“촛불청구서 찢고 민노총과 절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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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청구서 찢고 민노총과 절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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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민노총, 기득권 깔고 앉아 개혁 방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7일 “대통령과 정부도 이제 촛불청구서를 찢어버리고 안되면 민노총과 절연을 하더라도 나라를 살리는 노동개혁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노총은 여전히 자신들의 기득권을 깔고 앉아서 대한민국이 개혁의 길로 한 발자국도 못 나가게 붙잡고 있다. 이래서는 우리 모두 공멸의 길로 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의 미세먼지 발언과 관련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반박한 것을 언급하며, “정작 중국과는 사전협의조차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또한 그는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후임 중국 대사로 임명된 것과 관련, 그는 “교환교수로 두 번 다녀온 것 말고는 중국과 특별한 인연도 없고, 중국어도 잘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더욱이 외교무대는 한 번도 밟아보지 않은 문외한에 가깝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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