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짝퉁’은 명품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 김근태 의장이 한나라당을 ‘명품’으로 인정해서 한 발언이라고 생각한다면 먼저 감사를 드려야 하겠지만, 얼치기 운동권 의원이 가지고 있는 허무맹랑한 도덕적 우월감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참으로 한심스러운 일이다.
독재시대에 민주화운동을 한 것은 훈장이 될 수 있으나 21세기의 선진한국에는 통시대적인 특권의식을 줄 수 있는 전가의 보도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김 의장은 잘 알아야 할 것이다. 국민들이 정치인들에게 바라는 것은 먼지를 털어 박물관으로 보내야 할 민주화시대의 훈장이 아니라 선진한국을 이끌고 나갈 능력과 경륜인 것이다.
김 의장은 반한나라당을 외치면서 ‘평화세력결집’이니, ‘시대정신’ 운운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 BS의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45%인 것은 시대정신이 아니고 무엇인지 되묻고 싶다.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국민다수가 수구냉전세력이란 말인가? 7%의 지지율을 기록한 열린우리당 이야말로 시대정신을 거스르는 ‘짝퉁 개혁당’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난파선의 선장으로서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겠지만, 많은 국민들이 지지하고 있는 정당을 “짝퉁”에 비유하면서 근거 없이 폄하하는 것은 결국 국민들의 의사를 폄훼하는 것이다. 분명한 해명과 사과를 촉구한다.
2007. 1. 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유 기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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