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를 위한 전직대통령의 활동은 있을 수 있는 일이나 참으로 시의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발언이다.
국정실패론이 천지를 진동하고 있는 시점에서 그같은 발언은 민심을 더욱 이반시킬 뿐이다.
교수신문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밀운불우(密雲不雨)를 선정했다. 하늘에 먹구름만 가득하고 비는 내리지 않는 형국이니 민심이 폭발할 지경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교수신문은 “상생정치의 실종, 대통령 리더십 위기로 인해 사회각층의 불만이 임계점에 달했다”고 배경설명을 덧붙였다.
우리 국민이 체감하는 위기의식의 근저에 대통령이 있다는 말과 다름이 없다.
청와대는 퇴임 후를 논할 것이 아니라 왜 오늘 이 시점에서 위기의 근원으로 대통령의 리더십이 지목되는지부터 냉철하게 살피고 국정을 챙겨야 한다.
역대 어느 대통령도 임기를 1년이나 남겨놓은 상태에서 퇴임 후 걱정을 공개적으로 한 적이 없다.
걱정을 하려면 구중궁궐 안에서 자기들끼리 할 일이지 온 나라에 대놓고 할 일은 아니다.
2006년 12월 19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정현(金廷炫)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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