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우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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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우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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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울여성합창단 을지병원 환자들 찿아 자선 음악회 열어

^^^▲ 열창하는 예울여성합창단환우들에 건강 회복을 위해 마련된 예울여성합창단 을지병원 공연에서 합창단원들이 힘찬 율동과 함께 주옥같은 곡들을 들려 주고 있다.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환우 여러분 용기 잃지말고 힘내세요.!

"우리의 이 작은 음악회가 힘들고 병마와 싸우는 환우들에게 기쁨과 병이 치유되는 선물이 되었으면 합니다."

예울여성합창단(단장 이영숙)이 19일(화) 16시 성탄절을 맞이해서 환우들을 위로하고 예수탄생의 기쁨을 전하려고 서울 노원구 하계동에 있는 을지병원을 찿아 작은 음악 콘셔트를 열었다.

일찍부터 공연 소식을 접하고 내려온 환자들은 편한 환자복 차림이었지만 오늘 하루만큼은 환자가 아닌 행복한 음악 관중이었다.

검은색 원피스를 곱게 입은 예울여성합창단은 1부에서 "Top of The World(최윤석 편)와 "참 좋으신 주님" 그리고 "Kum ba ya(우효원 편)과 " Gesu bambino / Linda Steen Spevacek"를 들려 주었다.

이어 이연주씨가 첼로로 사랑의 인사와 libertango cpiazzolla를 연주하자 환우들은 앵콜을 외쳤고,이연주씨는 환우들의 앵콜을 "뱃 노래"를 연주하는 것으로 화답했다.

2부 공연에서는 " White Christmas"(Robert De Cormier 편)와 "갑돌이와 갑순이"(오병희 편) 그리고 "어머나(김준범 편)"와 짝사랑"을 합창했다.

특히 우리 귓가에 익숙한 가요 짝사랑이 반주없이 특유의 아카펠라로 합창될땐 환자들은 물론 병원의 우울한 분위기는 기쁨으로 전환하기에 충분했다.

이영숙 단장은 공연이 끝난 직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예울 여성합창단원들이 성탄절을 맞이해서 지치고 병마로 부터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을 위로 하고 소망을 드리려 을지병원을 찿았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또 "우리의 작은 음악회가 여러 환우들에게 진정 힘이되고 용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곳을 찿았다"면서 "환우들에게 치유가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규천 예울여성합창단 상임 지휘자는 "매주 한번씩 모여 연습을 하는 예울여성합창단인데 합창을 하면서 단원들의 눈가에 눈물 방울이 흐르는 모습을 보면서 제 스스로가 더 큰 은혜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규천 상임지휘자는 "밖에는 살을 에이는 듯한 추위가 닥처 왔지만 지금 이시간은 결코 춥지않은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예울여성합창단의 작은 연주회가 이곳 을지병원을 찿은 환우들에게 큰 용기가 되고 희망이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1994년 서울 온곡어머니 합창단으로 창단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이 합창단은 지난 2002년 12월예울여성합창단으로 재창단되어 본격적인 합창단으로 발돋움 했다.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하나된 이들은 String Orchestra "Accel"과 협연을 비록해 각종 경연대회입상은 물론 각종 초청 연주와 매년 갖는 정기연주회 등 의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노원구의 대표적인 동아리 합창단이다.

특히 노원구의 유일한 민간 예술단체 중 하나인 예울 여성합창단은 "마들문화축제" 및 지역 여성문화행사에 특별 출연하였으며, 환자들을 위한 병원 음악회와 결식아동 돕기 음악회 등을 기획하는 등 지역문화발전과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본 합청단은 선명한 음색과 섬세한 소리의 Contrast에 의한 Dynamic과 좋은 Blending에 의한 아름다운 합창 Sound를 들려주는 합창단이란 평을 듣고 있습니다.

지난 9일 7시 30분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3회째 정기 연주회를 가질 정도로 인기 절정의 합창단으로서 을지병원에 있는 환우들에게 치유의 음악을 선사하고 봉사하기 위해 이와같은 공연을 기획 했다고 전하면서 우리의 이러한 뜻이 환우들에게 조그마한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 붙였다.

휠체어를 타고 목발을 집고 가족들의 부축으로 이 합창단의 공연을 보기위해 병원 1층 로비를 찿은 환우들은 이들 합창단의 주옥같은 연주곡이 한 곡 한곡 연주될때마다 웃음을 만끽한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퍼지는 대형 종합병원의 로비. 하지만 오늘 하루는 병원이라기 보다는 공연장이 된 병원이라 부르고 싶었다.

특히 앵콜송으로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에 삶 속에서 그 사람 찿고 있지요"라는 복음성가가 합창될때는 너무나 감동적이어서 단원과 환우들이 함께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가장 낮고 천한 곳에서 태어나신 예수 탄생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엿 볼 수 있었다.

이 단장은 "오늘 공연을 하면서 너무나 큰 은혜를 받았다"면서 "형편이 되면 정기적으로 이 곳 병원을 찿아 공연을 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 공연을 관람하는 을지병원 환우와 가족들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 당신은 사랑 받기위해 태어난 사람...예울여성합창단이 병원 1층 로비에 모여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환우들을 향해 축복송인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복음 성가를 불러주고 있다.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 예울여성합창단원들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 눈물 글썽이는 환우와 보호자예울여성합창단이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우들을 향해 축복송인 당신은 사랑 받기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복음성가를 부르자 이를 관람하던 환우와 보호자가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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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난로 2006-12-22 15:09:53
오랜만에 뉴스타운에 들어왔더니 훈훈하고 따뜻한 기사들이 많이
올라와있네요. "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사람" 이노래는
언제 어디서 들어도 가슴뭉클해 지는노래인것 같아요.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우 여러분 힘내세요 꼭 이겨내세요 화이팅!!

이정화 2006-12-21 12:23:00
예전에 잠시 활동하였던 예울여성합창단!!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계시니 제가 활동할때보다 더 기쁩니다. 항상 뒤에서 응원하고 있다는것을 잊지 마세요,
예울여성합창단 언니들 여러분 화이팅!!!

식인토마토 2006-12-21 12:20:56
요즘 각박해져가는 사회 속에 민간예술단체가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마음이 따뜻해져가는 것을 느낍니다. 앞으로 많은 활동 부탁드리구요 예울여성합창단 힘내세요^^

희망은 2006-12-21 09:23:47
안녕하세요? 예울여성합창 단장입니다. 자그마한 실천이 저희에겐 더 큰 위로가 되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들의 노래가 이웃에게 기쁨과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봉사하는 합창단이 되겠습니다.
힘이 되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멋진 글과 사진 올려 주신 고재만 기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희망찬 새해되세요"

고재만 기자 입니다 2006-12-20 23:36:12
우선 예울 합창단을 알개해 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계속해서 좋은 음악을 선사해 주시고 좋은 일에 봉사하는 예울 합창단이 되어주길 부탁드립니다.

특히 아름다운교회 이정화 집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공연 있을때마다 연락 주시면 찿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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