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고분 발굴조사 100년 심포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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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고분 발굴조사 100년 심포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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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1906년 경주고분군에서시작된 신라고분발굴조사 100년이 되는 해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송의정)는 <신라고분 발굴조사 100년> 학술 심포지엄을 지난 12월 8일(금) 경주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경주역사문화도시 선도사업 가운데 하나인 <신라고분 학술조사를 위한 기초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관광부·문화재청·경상북도·경주시가 후원했다.

금년은 1906년 이마니시 류(今西龍)가 경주 북산(지금의 소금강산) 고분군에서 신라고분을 발굴조사한 후 100년이 되는 해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재까지 이루어진 신라고분 발굴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신라고분의 조사·연구 및 활용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심포지엄의 내용은 신라고분 발굴조사 회고, 신라고분 발굴의 역사, 신라고분의 과학적 조사, 좌담회 등 모두 4부로 이루어졌다.

제1부 ‘신라고분 발굴조사 회고’에서는 직접 신라고분을 발굴조사했던 조사원들과 함께 생생한 회고담을 듣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일제하 1930년대에 황남동 109호, 충효동 폐고분 등을 발굴조사했던 사이토 타다시(齋藤忠, 일본 다이쇼대학 명예교수)선생이 99세의 노령으로 한국을 방문하였고, 1970년대 천마총, 황남대총 발굴조사단장을 역임했던 김정기(초대 국립문화재연구소장) 선생이 당시의 상황을 이야기해 주며,

1970-80년대 토우장식장경호(국보 제195호)를 발견하며 많은 신라고분을 발굴조사했던 윤용진(경북대학교 명예교수) 선생이 당시 회고담을 들려줬다.

제2부 ‘신라고분 발굴의 역사’에서는 지난 100년동안 신라고분의 발굴조사 과정을 일제하와 광복 이후 현재까지로 나누어 요시이 히데오(吉井秀夫, 일본쿄토대학교수), 차순철(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전문위원)이 발표했다.

제3부 ‘신라고분의 과학적조사’에서 최근 유적발굴조사에 앞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지하물리탐사 방법을 신라고분에 적용한 사례를 오현덕(국립문화재연구소 유적조사연구실) 학예연구사가 발표하였고, 3D스캔 기법으로 신라고분의 분포 측량 및 신라왕릉 석조문화재를 조사한 사례를 박동일(드림Tns대표) 박사가 보여줬다.

제4부 좌담회에서는 문화재 위원을 비롯한 학계 전문가. 지역 문화계 원로, 문화재청 및 경주시 관계자 등 12인의 패널들이 참여하여 신라고분의 조사, 연구 그리고 활용의 방향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신라고분 발굴조사 100년> 학술 심포지엄은 신라 고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여러 가지 사업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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