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를 지키기 위해 무슨 생각을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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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를 지키기 위해 무슨 생각을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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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은 선전-선동술이 뛰어난 달변의 공산당

 
   
  ▲ (왼쪽부터) 신지호, 류근일, 김진홍  
 

저는 김대중과 노무현을 김정일의 괴뢰라 생각합니다. 이들로 인해 김정일은 남한을 사실상 통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0만에 이르는 간첩들이 노골적으로 준동하면서 정권을 조종하고, 여론을 만들어내고, 반국가적 행동을 조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최근 역사는 북한의 대남공작의 역사입니다.

내년에는 대선, 후년에는 총선이 있습니다. 김정일은 한국 내의 좌익들을 이용하여 제3의 괴뢰를 탄생시키고 한나라당을 파괴하여 후년 총선에서 좌익 공산당들을 일거에 국회로 진출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시기적으로 보아 지금쯤은 어떤 세력이 부상하여 그런 목표를 향해 진군하고 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생각을 했을 때가 2005년11월경이었습니다. 당시 사회적으로 갑자기 부상하여 각광을 받고 있는 세력은 김진홍이 이끄는 뉴라이트 전국연합과 신지호의 자유주의연대였습니다.

신지호가 이끄는 세력은 극히 미미했습니다. 그러나 김진홍이 이끄는 뉴라이트전국연합은 힘이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전국연합이라는 이름 자체가 공산당 지하조직의 이름이었습니다. “왜 하필 공산당 지하조직의 이름인 전국연합을 조직의 이름으로 사용했을까?” 이게 의심의 단서가 됐습니다. “혹시 김진홍이?”

사실 김진홍과 저는 한차례 만나 식사도 했고, 전화도 여러 차례 통했고, 공식석상에서 만나면 반가워 악수를 하는 처지에 있었습니다. 그가 농사지었다며 추수한 붉은색 피망과 노랑색 피망을 선물받기도 했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책을 읽음으로써 서로에 대해 호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침 시간 힐튼호텔에서 잠시 만났을 때 그는 제게 자기가 하는 일에 시스템적 컨설턴트가 되어 달라는 부탁까지 했었습니다.

저는 고참 대위시절, 전략정보과정을 이수했고, 당시 함동참모본부의 정보국에서 해외정보 수집장교도 했고, 1980년에는 국정원에 들어가 4개월간 스파이 교육을 받으면서 간첩을 의심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의심이 없으면 절대로 간첩을 잡아낼 수 없는 것입니다. 김진홍에 대한 기록, 강연, 설교 내용을 집중적으로 조사해 보았습니다. 김진홍이 선전-선동술이 뛰어난 달변의 공산당이라는 평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그가 15년간 두레마을을 운영하면서 성격말씀을 악용하여 사유재산 불허방침을 설정하고 가입자들의 재산을 헌납하게 만든 것은 종교를 악용한 사기행위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조직원들과 여러 차례 접촉을 했습니다. 김진홍은 이번에는 이명박을, 차기에는 김문수를 대통령으로 만들 것이라는 야무진 계획도 알게 됐습니다. 뉴라이트의 허구성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왜 전향을 하지 않는 것인지에 대한 이유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무엇을 속이고 잇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때 저는 이미 이명박이 좌파라는 평가를 지면과 인터넷을 통해 발표한 바 있었습니다.

이명박의 인맥을 알아보았습니다. 이재오와 김진홍과 손학규는 붉은 동지로 굳게 연결돼 있었습니다.

뉴라이트를 신문에 적극 띄워주는 세력을 알아보았습니다. 배후에 류근일이 있었습니다.

류근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 역시 중앙일보 논설위원 자리에 침투하여 민청학련 사건 등으로 8년간의 감옥살이를 했고, 1990년대 초까지 맑스-레닌을 공부할 정도로 공산주의에 빠져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비록 글로써 우익행세를 하지만 그 글 속에는 좌익에 주는 숨은 메시지들이 들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는 김진홍과 함께 우익을 아주 형편없는 집단으로 몰아쳐 우익에는 희망이 전혀 없다는 정서를 수많은 칼럼을 통해 확산시켰습니다. 아직은 좌익이 세상을 통지할 수 밖에 없다는 의미를 확산시킨 것입니다.

이러한 제 분석은 이번 한나라당 윤리위원회 사건에서 아주 극명하게 표출돼 있습니다. 김진홍이 인명진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에 투입시키고, 인명진-이재오-이명박-소장파 의원들이 똘똘 뭉쳐 박근혜 계의 충신인 김용갑 등을 내쫓으려 하고 있다.

이어서 공성진, 김학송, 송영선 의원 등 우파 의원들을 길들이고, 한나라당 전체를 열우당처럼 만들겠다 한다. 김진홍은 한나라당에서 보수 수구의 탈을 완전히 벗겨낼 때까지 한나라당에 매질을 하겠다 공식 천명한 바 있다.

김진홍은 뉴라이트 공동대표인 유석춘과 열성 주사파 이동호 등 8명의 뉴라이트 세력을 한나라당 ‘참정치운동본부’에 투입시켜 이런 목표를 수행케 하고 있다. 강재섭은 자기의 지휘권을 몽땅 김진홍에 내주고 김진홍이 조종하는 대로 한나라당 개혁을 내맡기고 있다.

붉은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통째로 맡긴 것이다. 이제 한나라당이 좌익화되고, 후년 공천과정에서 주사파들로 채워지는 것은 마치 불을 보듯 선명하게 짐작할 수 있다.

좌익 공산당들도 전문가를 인정하지 않지만, 우익들도 전문가의 분석을 인정하려 하지 않고 제 각기 잘난 척하며 이미 붉은 세력에 먹혀 버린 껍데기뿐인 한나라당을 움켜 안고 있다.

요사이는 좌익들이 미운 게 아니라 생각하기를 게을리 하는 우익들이 미워진다. 한나라당을 살리려면 우익들이 대거 한나라당으로 쳐들어가 모든 외부 공산당들을 내몰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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