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사람만큼 다양한 나무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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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람만큼 다양한 나무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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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한 기준에 의해 여러 가지 종류로 구분

지구상에는 수많은 사람이 살고 있다. 우리는 그 사람들을 피부색에 따라 백인, 황인, 흑인으로 구분하기도 하고, 국적에 따라 미국인, 스위스인, 베트남인 등으로 부르기도 하며, 라틴, 슬라브, 게르만 등 민족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나무도 마찬가지이다. 이 세상의 수많은 나무는 어떤 특정한 기준에 의해 여러 가지 종류로 구분된다.

나무는 크게 침엽수(針葉樹)와 활엽수(闊葉樹)로 구분할 수 있다. 침엽수는 말 그대로 잎이 바늘처럼 뾰족한 나무를 말하는데, 소나무, 잣나무 등이 대표적인 침엽수이다. 그러나, 침엽수 중에는 은행나무처럼 잎이 넓은 나무가 있기도 하다.

활엽수는 침엽수와 달리 잎이 평평하고 넓은 나무를 말하는데, 신갈나무, 떡갈나무 등의 참나무류가 대표적인 활엽수이다.

소나무는 대표적인 침엽수이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나무이다. 애국가에 ‘남산 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이라는 가사가 있을 정도이니 우리 민족이 얼마나 소나무를 사랑하는지 알 수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침엽수가 소나무라면, 활엽수의 대표는 참나무가 될 것이다. 그러나, 참나무라는 나무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 참나무는 떡갈나무, 신갈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등 참나무과 참나무속에 속하는 여러 나무를 공통적으로 부르는 이름이다. 이들 참나무에서는 모두 도토리가 열리므로 참나무 대신 도토리나무라 부르기도 한다.

‘들에 흉년이 들면, 산에는 풍년이 든다’는 말이 있다. 보릿고개가 있던 시절 참나무는 흉년이 들었을 때 더 많은 도토리를 생산하여 백성들의 주린 배를 채워주던 고마운 나무였다.

나무는 상록수(常綠樹)와 낙엽수(落葉樹)로 구분하기도 한다. 상록수는 사시사철 잎이 푸른 나무를 말하며, 낙엽수는 특정한 기간에 잎이 떨어지는 나무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낙엽수는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가을에 잎이 지는데, 겨울이 없는 열대지방의 낙엽수는 건조한 건기에 잎이 떨어지기도 한다.

상록수로는 사철나무, 동백나무 등이 있고, 낙엽수로는 노랗게 단풍이 드는 생강나무, 은행나무, 빨갛게 단풍이 드는 당단풍, 단풍나무, 붉나무 등이 있다.

침엽수는 일반적으로 상록수인 것이 대부분이나, 침엽수이면서 낙엽이 떨어지는 낙엽수인 나무가 간혹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잎갈나무 등 4종이 있다.

나무를 관목(灌木)과 교목(喬木)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관목은 진달래나 개나리처럼 땅에서부터 줄기가 여러 갈래로 뻗어나오는 나무를 말하며, 교목은 하나의 줄기가 위로 곧게 자라 나무의 위쪽에서 가지가 퍼지는 나무를 말하는데, 소나무, 단풍나무, 은행나무 등 우리가 보통 나무라고 하는 것들이 교목이다.

앞서 이야기한 소나무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교목이라면, 진달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목이다. 김소월이 진달래꽃이라는 시를 지었고, 온 국민이 그 시를 애송할 정도로 진달래는 우리와 가까운 나무이다.

침엽수와 활엽수, 상록수와 낙엽수, 관목과 교목의 구분을 혼용하여 나무를 상록활엽수, 낙엽침엽수, 상록침엽수 교목, 낙엽활엽수 관목 등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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