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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의 6자회담 복귀 발언에 대해 의견을 전하는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 ||
그 동안 아시아 핵확산을 부추기는 행위로 세계의 빈축을 사던 북한이 급하게 태도를 바꾼 이유로는 이제 외교를 통한 실리추구를 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미국과 북한의 수석대표가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 6자회담의 신속한 재개에 합의함에 따라 북한의 금융제재 이후 고조되던 한반도 분위기도 한층 누그러질 전망이다.
국제사회의 압박과 경제제재에 따른 여파가 커지자 미국의 힐-김계관 회동을 빌미로 복귀 명분을 세웠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특사자격으로 방북한 탕자쉬안 국무위원과 만난 자리에서 2차 핵실험 계획은 없으며 6자회담 복귀 의지도 밝힌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중국 외교부는 31일 웹사이트를 통해 "중국과의 의견조율에 따라 중.북.미 3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베이징에서 비공식 회동을 갖을 예정이며 6자회담 참여국들이 빠른 시일 내에 회담을 개최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중국 외교부는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 미국의 힐 차관보,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부장 등 3국의 수석대표들이 "6자회담 플랜의 지속적인 추진 문제에 관해 솔직하고 심도깊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의 정부 당국자는 "미사일과 핵실험으로 몸값을 한껏 부풀린 북한이 외교를 통해 유리한 고지에 오르려는 것"이라며 "앞으로 외무성 등 대북 협상이 적극적으로 시도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핵실험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더이상의 추가 카드가 없다는 것도 북한이 외교로 돌아선 이유 중 하나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또 "북한이 그동안 힐 차관보의 방북을 요청해 왔던 것은 미국에 대해 명분을 달라는 요구를 뜻 하며, 북한의 입장에서는 제재 때문이 아니라 미국 정부의 태도변화에 의해 회담에 복귀한다는 입장 전달 계기가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위협적인 태도를 접고 베이징 3자회동에서 6자회담 복귀를 발표한 북한이 무엇을 전제조건으로 내세웠는지 국체적인 사안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6자회담을 통한 미국의 대북 금융제재 해제 문제 및 적대정책 완화, 핵군비 축소문제 등이 논의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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