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미뤄진 이후로는 임의로 집필을 했으며 온라인상에는 공개하지 않았다.공개했다가 네티즌들로부터 엄청난 욕을 먹었기 때문이다.(개인 사생활이라느니 자기 부모 자랑이라 느니 하면서 말이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개인 블로그에 국가대표출신 장애인의 성공기를 연재하고 출판사 원고투고란을 통해 보냈으나 답변은 하나같이 no였다.순간 머리가 겉잡을 수 없을 만큼 혼란스러움과 마음이 우울해지는 기분을 동시에 느꼈다. 개인의 수기집도 아니고 타인의 청탁으로 집필한 수기인데 거절되었다는 인류역사상 유래없던 경험을 한 셈이다. 글을 완성하기 전 무수히 많은 수기집을 읽기도 했다. <지선아 사랑해>,창업에 성공한 장애인들의 수기를 엮은 <행복을 파는 장사꾼>등을 비롯하여 그 밖에도 책을 살 형편이 없는지라 교회 서점에서 거의 매일같이(아무런 직업도 없는 상태였기에 매일 시간은 남아돈다) 하루 두세권씩 구독을 하곤 했다.
그러니까 필자가 집필한 수기내용도 <지선아 사랑해>와 같은 형식의 글이었다.
나는 출판사가 거절하는 답글을 보는 순간 도무지 이해 할 수 없었지만 어머니는 그사람이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라 책으로 내기 어렵다고 말슴하셨으나 여러 차례 방송,언론매체에도 소개된 바 있는 사람인데 그러한 이유로 책 출판 불가라는 게 얼토당토하였다.무엇이 부족한건지 그 외에 이유를 찾았지만 책으로 나와도 전혀 손색이 없는 내용이었다.극단적인 생각이지만 저자가 장애인이라 무시한 것이 아닌지 의심이 들기도 했다.
지푸라기라도 잪고싶은 심정으로 책을 내려했지만 이제는 더이상 내려갈 곳도 없는 지경까지 왔다는 생각에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막막할 따름이다.
"하나님이 정녕 나를 버리시나보다!" 그 분(정덕환 이사장)도 자신의 존재를 널리 알리려 책 집필을 청탁했지만 이렇게 빈손으로 돌아오게 된 이상 면목이 없을 뿐이다.
장애인이라도 세상을 긍적적으로 바라 볼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수 있는 세상을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게 요구하고 싶은 생각 뿐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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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다른사람들이 보면.. 그냥 자신이 살아온 얘기 나 이만큼 고생했다고 자랑하는걸로 보이더라구요 ^^ 그래서 일기는 혼자만의 비밀이어야 하죠 ^^ㅋ 뉴스타운이 이상문선생님의 일기장은 아닌듯 합니다.. ^^
자기 자신을 스스로 필자라고 칭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그런 날이 곧 올거라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