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중도파, 신당 합류 여부 15일 결정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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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중도파, 신당 합류 여부 15일 결정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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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갑 전대표와 중도파 조찬모임

^^^▲ 지난 5일 밤 시내 한 호텔에서 있었던 민주 중도파 긴급모임
ⓒ 연합뉴스^^^
신당 합류에 대한 확실한 입장을 정리하지 못한 민주당 중도파와 한화갑 전대표가 15일 이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한 전대표와 중도개혁파 4인방(김근태·김영환·이창복·심재권 의원), 그리고 정철기·설훈·조한천 의원은 이날 조찬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신당 합류를 놓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이들의 결정은 신당 추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점에서 이날 모임에 지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당 합류 가능성 높아

현재까지의 분위기로는 이날 모임에서 신당 합류에 대한 긍정적인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한 전대표도 '민주당의 정통성만 계승된다면, 신당에 합류할 것'이라는 한 전대표 주변의 전언이 계속되고 있다.

또한 한 전대표가 최근 다양한 그룹으로부터 신당 합류를 요구받고 있어, 계속해서 이를 거부하기도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한 전대표는 신주류는 물론, 386 지구당위원장, 그리고 신당을 지지하는 중도파들로부터 끊임없이 '신당 합류'를 권유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중도개혁파를 이끌고 있는 김근태 의원이 신당행에 적극적인 행보를 취하기 시작했다는 점도 이날 회동에서의 '신당 합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13일 김상현 의원을 만나 신당행을 설득했고, 한 전대표와도 전화통화를 통해 신당행을 권유했다.

물론 김 의원은 여전히 "신당 창당 과정에서 어떤 분열도 시도해선 안 된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김 의원이 신당행을 결정했다는 것은 대세에 따르겠다는 것으로 부분적인 구주류 배제까지는 받아들이는 것으로 보인다.

한 전대표·중도파 결정에 따라 신당 추진 순항 여부 결정

호남 민심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지닌 한화갑 전대표와 민주당내 다수를 차지하는 중도그룹의 만남은 16일 신주류가 개최하는 워크숍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조찬모임에서 신당 합류로 결정이 내려질 경우, 신당 추진은 비교적 순탄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신주류가 신당 창당에 있어 가장 우려하고 있는 두 가지 대목이 동시에 해결되기 때문이다. 신주류는 신당 창당에 있어, 호남 민심의 반감을 우려하고 있고 당내 세(勢)확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날 조찬모임에서 '신당 합류'가 결정될 경우, 신주류로서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것이다. 한 전대표의 합류는 '신당=민주당 정통성 계승'이라는 공식을 가능하게 해 호남 민심을 붙잡을 수 있다.

또한 중도개혁파의 힘을 얻음으로써 다수의 중도파 의원들을 신당 합류로 끌어들일 수 있는 확실한 토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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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나 2003-05-15 01:54:43
그넘의 신당 이야기 이제 신물 난다!

ㅋㅋㅋ 2003-05-15 16:36:24
그 신당 이야기. 이제 앞으로 수시로 나올지도 모르는데 벌써 신물 나면 어떻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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