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앞으로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야할 분야로는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지원을 맨 먼저 꼽았다.
기획예산처는 지난 8일과 10일 제1기 ‘청소년 재정학교’에 참가한 고등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한국경제가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로 저출산・고령화를 지적한 학생이 29%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그 다음으로 실업문제, 양극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를 꼽은 학생은 각각 20%였다.
학생들은 저출산・고령화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육아시설 증설, 출산장려를 위한 적극적인 유인책마련, 공교육 강화 및 사교육비 경감을,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경기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육성, 해외기업 국내유치 등을 제시했다.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는 바람직한 노사문화 창출 및 비정규직 철폐 등을 제시하고, 한미 FTA는 국내 피해를 최소한 줄일 수 있도록 제한적으로 실시하고, 협상과정에 대한 투명한 공개, 국민적 합의를 지적했다.
또 앞으로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할 분야로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원을 꼽은 학생이 43%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는 교육투자 30%, R&D(연구개발)투자 21% 순이었다.
국가재정에 대한 정보는 64%가 신문이나 방송매체를 통해 얻고 있으며, 23%는 학교수업, 4%는 부모님이나 친구 등을 통해 정보를 얻고 있다고 응답했다.
학생들은 재정정보를 얻는 데 있어 학수수업 내용이 불충분(59%)하며 언론보도의 경우 청소년이 이해하기 어렵다(77%)고 응답하고, 고등학교 교과서에 재정에 관한 다양한 내용 수록, 신문 등 언론보도에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기획예산처는 올해부터 여름방학 기간에 ‘청소년 재정학교’를 개최하여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국가재정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참가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을 교부하고, 소속학교에 참가결과를 공문으로 발송하여 특별활동으로 인정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지난 8일과 10일 양일간 기획예산처 MPB홀에서 개최된 ‘청소년 재정학교’에서는 분야별로 전문적인 강의를 통해 국가재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한편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견학 등을 통해 복지예산이 실제로 쓰이는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수료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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