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해임 결정된 K교수는 이런 사람이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3보]해임 결정된 K교수는 이런 사람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E(열정, 조직활성화. 전문성, 실행추진력)에서 뛰어난 교수다.

^^^▲ 천막농성장 앞에 놓여진 투쟁문구
ⓒ 권종^^^
본보에서는 K교수에 대한 해임결정을 내린 사안에 대해 총장 측에 답변을 요청하는 메일을 지난 8월4일 자로 보낸 바 있다. 다음주부터 해외출장 중이라고 해 사안의 중요성에 비추어 빠른 답변을 듣고자 해서였다. 이후 비서실에 확인 한 결과 홍보팀에 메일내용을 내려 보냈다고 했고 홍보팀에 전화하니 교무처장이 잘 알고 있으니 교무처장을 만나기를 권했다. 그러나 확인결과 교무처장은 해외출장 중으로 이번 주에 안 온다는 것. 결국 한남대학교에서는 K교수사태에 대해 최고책임자 등은 출장을 핑계로 답변을 기피하고 있었다. 학교 측은 진실 밝히기를 거부하면서 학내분규를 방관하는 듯 했다. 학교 측의 답변이 없는 상황에서 학생, 졸업생, 동료교수들이 전하는 K교수에 대한 평가를 취재했다.

해임이라는 중징계를 받아야 했던 K교수가 오랫동안 몸담아왔던 교수직을 타의에 의해 버려야 할 정도인지 K교수에 대해 평가해 보기로 한다. 결론은 “K교수는 학생, 졸업생, 동료교수 등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는 것.

“제자들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한 가장 존경받는 스승으로 졸업인증제를 처음도입 성공적으로 성사시킨 교수"라는 평가부터 ”4E(열정, 조직 활성화. 전문성, 실행 추진력)에서 뛰어난 교수로 단발성이 아닌 장시간 지속되는 추진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였다.

경영정보학과 학생(졸업생)성명서에 나타난 K교수는 “학생들이 사회에 나아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그 역할을 훌륭히 해 낼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여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노력하신 우리의 스승이다"며 "나약한 우리들이 혹 사회의 냉정함에 휘둘릴까 걱정하여, 교육에 있어 어머니의 자비로움보다는 아버지의 엄하심으로 우리를 키워주신 제2의 부모로, 졸업생들은 교수님의 은혜로 사회에서 그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는 강인하게 살아갈 수 있었다"고 돼 있다.

^^^▲ 기자의 질의에 답하는 경영정보학과 학생회장
ⓒ 권종^^^

권모회장(경영정보학과 학생회장)과 함께 공부하다가 지금은 군복무중이라는 K모씨는 "학교 다닐 시절 K교수는 학과와 학교 그리고 제자들을 위해 열정을 불태우셨던 분 이었다"며 "교수님의 열정 때문에 그렇게 공부(하기를)싫어하던 제가 경영정보학과를 지원했고, 그 속에서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 열정이 무엇인지, 어떻게 인생을 설계해야하는지 가르쳐준 교수였다"고 회상했다.

2000년에 경영정보학과를 졸업한 제자라는 아이디 '세상느낌'은 "몇몇 학생들에게 '깐깐 하다' '학점 받기 힘든 교수'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 K교수지만 누구보다 교육과 연구에 열정을 가지고 계시며 능력 또한 매우 우수한 교수다"며 "밤늦게 까지 불이 켜져 있는 교수 연구실,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찾아가 이것저것 여쭈어 보던 일이 이제는 추억이 되었다'고 추억을 더듬었다.

그는 이어 "학창시절 가장 존경하는 교수로 남아계시는 저에게는 그런 스승이(바로 K교수)다"고 덧붙였다.

모 동료교수는 "GE의 전 CEO였던 잭 웰치는 직원 평가에 Energy, Energize, Edge, Execute 등 4차원의 ‘E’를 사용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K교수는

1)ENERGY(열정)은 전공인 경영정보학 연구와 강의, 그리고 대외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하였고 특히 강의에 대한 열정과 학생을 사랑하는 정도는 대단하다

2)ENERGIZE(조직 활성화)는 경영정보학과에서 혁신적인 프로그램의 개발 및 실행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높이고 결과적으로 한남대학교에서 입시경쟁률(2006년 6대1)상위학과로 발전하는데 기여했다.

3)EDGE(전문성)은 한국경영정보학회, 한국정보기술응용학회, 한국정보시스템 학회 임원 및 이사 등을 역임하였고 학회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연구, 강의, 대외활동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4)EXECUTE(실행 추진력)은 (K교수가)학과장 재임 기간(1998년-2001년) 중 어려가지 난관에도 불구하고 졸업인증제를 정착시켰고 학과발전기금 마련의 토대를 구축하는 등 소신 있게 업무를 추진하였으며 또한“100권 독서클럽”을 2004년 2월부터 운영하여 현재는 대전충청지역을 떠나 전국 독서클럽으로 발전시켰다"고 평가했다.

또 1993년 대전충청지역의 경영정보시스템의 발전을 위한 작은 모임을 만들 때 K교수를 처음 만났다는 모씨는 “내가 아는 K교수는 그 누구보다 교육과 연구에 열정을 가지고 계시며 능력 또한 매우 우수한 분이다"며 ”그때부터 그는 모임에 열심히 참여하여 모임을 학문적으로 성숙하는데 기여를 하였으며, 그 작은 모임을 전국적인 정보기술응용학회(KITA)로 발전시키는데 큰 공헌을 했다“고 K교수에 대해 서술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핫이슈포토
핫이슈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