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살인사건 용의자, 베트남서 사치 일삼아 "범인은 윤씨…내가 때리지 않았다" 진술 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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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살인사건 용의자, 베트남서 사치 일삼아 "범인은 윤씨…내가 때리지 않았다" 진술 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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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뉴스타운

'그알' 제작진이 파타야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 김형진을 둘러싼 의문점을 파헤쳤다.

2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이하 그알)'에서 검거된 파타야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 김형진을 둘러싼 의혹을 제기, 그가 성남 조직폭력패 국제마피아파의 일원으로 활동한 사실을 밝혀냈다.

지난 2015년 태국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당시 故 임동준 씨가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 당시 사체는 강한 구타 흔적으로 온 몸에 멍이 가득했고 뒤통수에 찢어진 자국이 그대로 남아있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현지 경찰은 임씨가 사망 전 마지막으로 함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 윤씨와 김형진을 용의자로 지목, 윤씨는 자수하며 태국 경찰에 스스로 찾아갔다.

그러나 또 다른 용의자 김형진은 베트남으로 향하며 도주했고 계속된 수사 끝에 김형진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지만 그는 해당 사건과 관련 임 씨를 자신이 죽이지 않았음을 주장했다.

특히 한국으로 이송된 그는 살해 이유를 묻는 취재진에 욕설을 거칠게 내뱉는 것은 물론, 질문이 어이없다는 듯 비소를 띄어 국민들을 당황케 했다.

이날 '그알' 제작진의 조사 결과 김형진이 수배 당시 베트남에서 사치를 부리며 호화생활을 즐긴 것으로 밝혀진 상황, 한인타운의 교민 ㄱ씨는 "돈을 잘 썼다. 한국 사람들은 상상도 못 할 정도로 팁도 많이 줬다"라고 그를 회상했다.

교민 ㄴ씨는 "여자친구 오토바이 하나 사주고 어느 날 또 차 뽑아가지고 '사장님, 타보세요. 저 차 뽑았어요' 한 6만 8천 달러 줬다나"라며 "여기 차 값이 한국에 비해 2배 정도 된다"라고 그의 사치스러운 생활을 폭로했다.

또한 숨진 임 씨의 동료인 임태광(가명) 씨는 김형진으로부터 도망쳐 한국으로 왔지만 이후 그의 후배라는 사람이 찾아와 그와 통화 연결을 시켜줬다고 설명, "임동준이 죽었는데 '내가 범인이 아니고 범인은 윤씨다'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평소에 때린 것도 '내가 때린 게 아니라 윤씨가 때렸다'고 진술하라고 시켰다"라고 폭로, 임태광 씨는 해당 사건이 100% 김형진의 소행일 것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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