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李-朴 공동정권 발상과 金大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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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李-朴 공동정권 발상과 金大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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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가 분열하여 좌파정권 종식의 기회를 놓치는 것이 아닌가

^^^▲ 좌파정권 종식을 주장하는 조갑제 전 월간조선대표^^^
조갑제 전 월간조선대표는 조갑제닷컴을 통해 “金大中·좌파세력은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지원, 기득권을 연장하려 할 것이다”고 밝혔다.

朴槿惠-李明博 공동정권 발상 題下의 기사(7월29일자 최신정보파일)를 읽은 분들이 “이런 글을 계속해서 써주세요”라고 간청을 해왔다. 보수층 사람들은 “내년에도 우파가 분열하여 좌파정권 종식의 기회를 놓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악몽을 머리에 넣고 다니는 모양이다.

내년 선거에서도 호남 사람들은 거의 한 방향으로 표를 몰아줄 가능성이 높다. 1997년에 김대중, 2002년에 노무현 후보에게 약 90%의 지지율을 보였던 ‘응집성’이 그대로 되풀이되진 않겠지만 다른 지방보다는 훨씬 높은 응집성을 보일 것이다.

유권자의 약 25%를 차지하는 호남사람들(外地거주인 포함)의 투표성향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요소는 두 개이다. 하나는 金大中 전 대통령의 意中이고 다른 하나는 자칭 진보세력(실제로는 좌편향 세력)에 대한 好感이다. 後者는 盧정권의 좌파정책이 실패하는 것을 보고, 특히 親김정일 정책이 파산상태에 빠진 것을 목격하고는 상당히 약화되었을 것이다. 前者, 즉 金大中씨의 영향력도 과거처럼 절대적이지는 않을 것이다.

최근 湖南사람들 가운데서 ‘反金大中 운동’이 부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그럼에도 내년 선거에서 湖南사람들이 특정후보에 대해서 70% 정도의 몰표를 모아줄 가능성은 매우 높다. 이 몰표는 어디로 쏠릴 것인가?

지금 호남사람들의 정서를 정치적으로 대표할 수 있는 세력은 민주당, 열린당, 그리고 高建 진영이다. 5·31 선거에서 노무현=열린당 세력이 거의 再起 불능의 大敗를 당한 이후엔 민주당과 고건 캠프가 상당한 求心力을 갖게 된 것 같다. 문제는 ‘민주당+高建+열린당 일부’의 汎호남세력(또는 親호남세력) 구성이 가능한가이다. 충남에 근거를 둔 국민중심당 세력은 결정력이 현저하게 약화되었으나 한나라당이 손을 내밀지 않는 상황에선 홀로서기가 어렵고 따라서 민주당측과 제휴를 모색할 가능성이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당을 깨고 열린당을 急造할 때는 ‘脫김대중’을 모색한 것으로 보이지만 탄핵사태를 겪으면서 리더십이 약해진 그는 DJ세력의 지지 없이는 국정운영이 어렵게 되었다. 열린당도 대통령의 ‘下手정당’이란 숙명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노무현流의 정당·정치인’이란 낙인은 앞으로 선거에서 치명적인 부담이 될 것이다. 머지않아 열린당은 親盧, 反盧로 분열될 것이다.

反盧라고 해도 그동안 노무현 정권에 부역(?)한 前過(전과)로 인해 정계개편의 주도권을 잡기는 어려울 것이고, ‘湖南의 적자’를 자임하는 민주당측으로 끌려갈 가능성이 높다. 親盧는 386 공산주의 활동가 출신이 핵심이므로 민노당과 더 가깝다. 이념적으로는 이들이 민노당에 흡수돼 극좌정당 세력이 되는 것이 자연스러워 보이지만 그동안 형성된 기득권 체질로 해서 그런 ‘전환’이 어려울 것이고 ‘노무현 失政’의 멍에를 지고 정치세력으로서는 소멸될 가능성이 높다.

올 가을부터 2007년 하반기까지 계속될 정계개편의 결과가 이념지도上에서 중도우파(한나라당), 중도좌파(민주당), 극좌파(민노당)로 나타난다면 불균형이므로 6·15 반역선언을 반대하는 선명우파가 정당을 만들어 우파-중도우파-중도좌파-극좌파로 균형을 이루는 것이 한국 정치의 건강한 力動性을 보장할 것이다.

이 경우 문제의 정당은 민노당이다. 이 정당은 사회주의 지향, 연방제통일 주장, 주한미군철수 주장 등의 정강정책 때문에 대한민국 헌법체제에서 용인될 수 없는 위헌정당일 가능성이 높다. 노무현 좌파 정권은 이런 위헌성을 묵인했으나 차기 정권下에선 문제가 될 것이다. 민노당이 金正日 정권의 고립과 남한 內 친북좌파 세력의 몰락을 제대로 분석한다면 스스로 위헌성을 제거하고 憲政(헌정)질서 내의 합헌적 좌파로 거듭 태어날 것이고, 지금 노선을 계속 추구한다면 親盧 세력과 함께 소멸될 것이다.

이런 그림을 그리는 데 있어서 큰 변수가 하나 있다. 한나라당 競選에서 패배하는 세력(또는 마지막 단계에서 競選 불참을 선언한 세력)이 독자후보를 낼 경우이다. 지난 두 차례의 ‘보수 분열-좌파 승리’를 목격해 온 보수층은 이번에 분열책동자로 지목되는 후보에 대해선 응징 차원에서 대응하려고 벼른다. 그런 배신자로 지목되는 순간 有望후보의 자격을 상실하고 群小후보로 전락하든지 민주당 세력권으로 편입되거나 운이 좋으면 민주당 후보가 될 것이다.

이렇게 크게 보면 政界 재편 과정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결정력이 약해지고 金大中씨의 영향력은 증대할 것이다. 2007년의 大選에선 민노당 후보를 제외하곤 좌파임을 공개적으로 선언하고 나오는 후보가 없어질 것이다.

朴槿惠-李明博 세력이 처음부터 공동정권 약속下에 한나라당 경선에 임한다면 政界재편의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겠지만 분열되면 金大中·좌파세력의 공작대상이 될 가능성이 커진다.

지난 10년간 기득권 세력으로서 권력과 金力을 맛보았던 ‘金大中·좌파세력’은 스스로의 힘으로 제 3期 좌파정권을 만들지 못하면 당선 가능성이 있는 후보를 지원함으로써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켜가려는 전술을 쓸 것이다.

^^^▲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이명박 전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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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uk0000 2006-09-16 16:40:49
시대착오적 반민족사대주의자라 그런황당한 헛소리도 아무런여과 없이 나팔부는구만.이제그만 후진수구를위해 쉬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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