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부동산시장, 한반도정세 안정화에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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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부동산시장, 한반도정세 안정화에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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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아파트 1제곱미터(1㎡) 당 84~134만 원 수준

▲ 평양 중심의 아파트는 1제곱미터(1㎡) 당 5,000~8,000위안(약 84만~134만 원)으로 형성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서울 아파트 1제곱미터(1㎡) 당 3천 달러(약 335만 원)이어서 북한보다 약 3배 이상 비싸다. ⓒ뉴스타운

남북, 북미, 북중 정상회담이 이어지고, 북한 비핵화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부동산이 암암리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시장규모도 점점 확대되면서 활기를 찾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북 전문매체인 자유아시아방송(RFA)은 3일(현지시각), 평양, 남포, 개성, 청진, 신의주, 나선 등 도시의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고 코트라(KOTRA)를 인용 보도했다.

코트라 상하이 무역관이 중국 외국부동산 중개전문 사이트인 유루(uoolu.com)를 토대로 작성한 보고서에서 북한에서 부동산 매입은 불법이지만, 점차 보편화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북한에서는 이론상으로는 북한 정부가 모든 부동산 소유권을 가지고 있지만, 부동산 구입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정부의 주택 분배를 기다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코트라 보고서에 따르면, 평야에서 부동산 거래는 주로 달러(US dollar)로 이뤄지고 있으며, 중국 접경지역은 중국 인민폐(Yuan)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평양 중심의 아파트는 1제곱미터(1㎡) 당 5,000~8,000위안(약 84만~134만 원)으로 형성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서울 아파트 1제곱미터(1㎡) 당 3천 달러(약 335만 원)이어서 북한보다 약 3배 이상 비싸다.

평양 이외의 다른 도시가운데 신의주는 중국 국경과 맞닿아 있어, 경제적으로 발달한 지역이며, 그 영향으로 주태 매매가격인 1제곱미터(1㎡) 당 5,000위안(약 84만 원)으로 비싼 편이며, 중국 단둥지역과 맞먹는 수준이다.

개성지구는 평양 다음으로 큰 도시이며 중국의 선전 경제특구와 비스솬 성격의 경제특급시이므로 주택 공급이 많아 1제곱미터(1㎡) 당 2300~4000위안(약 39만~67만 원)으로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돼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중국과 북한의 부동산 시장이 모두 발전적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고 평가하고, 단둥은 신의주와 마주보고 있으며, 대북무역의 최대 접경도시로 두 도시 모두 상호의존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단둥과 신의주의 부동산 시장이 탄력을 받는다는 설명이다.

이외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 북한 내부 변화 등 한반도 정세 안정화 신호 등으로 단둥의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6월 23일 미국 방송사인 TBN과의 인터뷰에서 “부동산 개발업자 입장에서 보면, 북한의 해변은 관광 리조트 건설투자를 위해 매우 훌륭한 지역”라며 “북한은 믿기 어려울 만큼 큰 잠재력이 있다며 높게 평가하고 있어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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