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피서객 독버섯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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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피서객 독버섯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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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제공..식중독 사고 우려 사전 예방차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문창진)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산과 계곡 등을 찾는 피서객이 증가할것으로 보고 이들 지역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독버섯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청은 장마 이후 급격히 늘어난 버섯을 임의로 채취·섭취 하여 식중독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독버섯의 종류 및 특성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식중독의 분류는 세균성식중독, 화학적 식중독 및 자연독식중독으로 구별되고 있으며, 이중 독버섯에 의한 식중독은 자연독식중독에 포함된다. 이중 동물성자연독은 복어의 테트로도톡신이 있고, 식물성자연독은 독버섯이나 감자의 솔라닌, 독미나리 등이 있으며, 곰팡이에 의한 식중독은 황변미독, 곰팡이독소 등이 있다.

자연계에 분포하고 있는 독버섯의 종류로는 크게 갈색고리독버섯, 개나리광대버섯 등 다양하고, 버섯의 종류에 따라 그 독성분이 다르나 무스카린(muscarine)이 그 대표적인 독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인들은 독버섯과 식용버섯의 구별이 매우 어렵다는 것을 감안할 때 휴가철에 산이나 계곡 등에서의 버섯 채취에 주의를 당부했다.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독버섯으로 인한 사망자의 수는 2000년부터 2004년까지 총 26명으로 2000년에 7명, 2002년도에 6명, 2003년에 4명, 2004년도에 9명이 버섯 중독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독버섯의 감별법은 첫째, 악취가 나는 것은 유독하다, 둘째, 빛깔이 진하고 아름다운 것은 유독하다, 셋째, 줄기에 턱이 있는 것은 유독하다, 넷째, 유즙을 분비하는 것은 유독하다

이밖에도 버섯을 물에 넣고 끓일 때 은수저를 검게 변화시키는 것은 유독하다. 그러나 예외도 많아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만약, 독버섯을 섭취할 경우 독버섯의 종류에 따라 증상이 상이하나 일반적으로 복통, 구토, 설사 등이 수반되며, 섭취하고 남은 독버섯을 가지고 신속히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히고, 아울러 독버섯으로부터 위해발생 요인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야생 버섯의 채취·섭취를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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