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선원면에 위치한 대한숭조원이 개원 이후 첫번째 기획을 통해 선보인 'KAIST 정명균 박사 초청 강연회'가 뜨거운 관심속에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7일~8일 양일간 교통이 불편한 가운데 강화군 혈구산 아래에 있는 대한숭조원에서 강연회를 한다는 것이 다소 무리한 계획이라는 내부의 불신속에서도 뜨거운 반응속에서 강연이 성공적으로 끝난것은 가장 먼저 고령의 KAIST 정명균 박사가 보여준 강연 내용 자체가 우리사회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만한 주제였고, 이날 참가한 분들은 각각의 분야에서 수십년간 자기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한 분들이 대부분이라 질문과 토론과정에서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KAIST 정명균 박사는 본인을 비롯해 부인과 아들 모두 박사출신으로 알려진 분이고, 양일간 부인이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며 귀가 잘 들리지 않는 남편을 위해 옆에서 꼼꼼히 챙겨주시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이번 강연회에는 한뿌리세계모임 김윤미 부회장을 비롯해 회원분들이 대거 내려와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일행은 강화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차후 역사분야의 강연회를 이곳 강화도에서 해야겠다고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대한숭조원 박종간(곤모, 78세)는 "사실 몇 사람 올줄 알았는데 많은 분들이 서울에서 내려와서 너무 기쁘고 한편 놀랐다"며, "이번을 계기로 서울에서 내려오시는 분들을 위해 좀더 숙박이나 식사문제에 대해 좀더 세심한 준비를 하겠다"라고 전했다.
또 "앞으로 각분야의 저명한 분들을 초청해 강연회를 실시할것이며, 날씨가 따뜻해지면 야외무대에서 멋진 공연도 할수가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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