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 = 한겨울 기자] 가수 김흥국이 자신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김흥국은 26일 자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를 명예훼손과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이후 한 매체를 통해 A씨가 앞서 그녀와 동거하던 다른 남성 B씨로부터 혼인빙자사기혐의로 고소를 당한 사실이 폭로됐다.
자신을 김흥국의 지인이라고 밝힌 C씨는 "A씨가 B씨와 5년간 동거를 하던 사이였다"며 "이미 주변 분들은 모두 아는 공공연한 사실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C씨는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있었으나 A씨의 거짓말이 드러나며 B씨가 많이 상처를 입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A씨의 전자기기에 그녀가 관리하던 고객들의 명단이 있었으며 그 안에 김흥국을 포함해 B씨와 또 다른 피해자 D씨도 있었다"고 밝혀 세간에 큰 충격을 안겼다.
앞서 A씨는 김흥국의 성폭행 사실을 주장하며 그에게 1억 5000만 원을 요구했던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이에 이날 전해진 소식과 관련, A씨가 금전을 요구한 이유가 해당 사실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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