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후보들 대거 '쓴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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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후보들 대거 '쓴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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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전8기’ 무소속 서중현(55) 대구 서구청장 후보

^^^▲ 서중현
ⓒ 뉴스타운 우영기^^^
이색 경력으로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었던 대구.경북지역 후보들이 5.31 지방선거 투표 결과 대거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총선과 구청장 선거에 7차례 도전한 바 있는 무소속 서중현(55) 대구 서구청장 후보는 ‘7전8기’ 후보로 관심을 모았지만 8번째 도전에서도 한나라당 윤 진 후보에게 구청장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수 차례 선거를 거친 서 후보는 이미 그간의 전력만으로도 지역민들 사이에서 충분히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어 당선을 노려볼만 하다는 관측도 많았으나 결국 한나라당 공천과 함께 ‘현직 프리미엄’을 누리고 있는 윤 진 전 구청장에게 고배를 마셨다.

장인과 사위가 한 선거구에 나란히 후보로 등록해 시선을 끌었던 경북 고령군 기초의원 가 선거구 역시 투표 결과 두 사람 모두 탈락하고 말았다.

후보등록 전 주변인을 동원해 서로의 입후보 포기를 권유하기도 했다는 장인 이근우(66.무) 후보와 사위 권춘식(50.무) 후보는 한 치의 양보 없이 치열한 선거운동을 펼쳤지만 각각 3.3%와 8.6%의 득표율을 얻는데 그쳤다.

또 지난 3월 공소시효가 만료된 ‘개구리소년’ 사건의 유족으로 대구 달서구 나 선거구 기초의원으로 출마한 김병규(54.무) 후보도 선거기간 내내 ‘어린이 안전’ 관련 공약을 내세우며 선거운동을 펼쳤지만 5% 미만의 낮은 득표율로 쓴잔을 마셨다.

이밖에 10대 아들과 알프스의 최고봉 마테호른과 킬리만자로 등을 등정한 것으로 유명세를 얻은 산악인 김태웅(53.무)씨도 대구 북구 기초의원 가 선거구에 출사표를 냈지만 4.2%의 득표율을 얻어 탈락했다.

이처럼 이색 후보 대부분이 당선에 실패한 가운데 30여년간 공직생활을 해오며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 제주지방병무청장 등을 지낸 우청택(61) 후보만이 대구 남구 나선거구에 출마해 무투표 당선의 행운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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