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일 인간 게놈 1번 염색체 해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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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일 인간 게놈 1번 염색체 해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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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게놈 유전자 지도인 ‘생명의 책’ 완성

^^^ⓒ 인간유전자기능사업단^^^
산업적으로 중요한 23쌍 인간 염색체 중 가장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1번 염색체의 비밀을 미국, 영국, 일본 과학자들이 해독을 완료했다.

이로써 1990년 인간의 23쌍 염색체 비밀을 풀기 위해 미국 영국 일본 등 15개 나라가 시작한 인간 게놈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인 인간 게놈 유전자 지도인 ‘생명의 책’도 완성된 것.

지난 18일자 과학저널 네이처 최신호는 “영국ㆍ미국 과학자 150명이 10년에 걸쳐 매달린 끝에 1번 염색체 해독에 성공했다”며 “해독 정보는 6만 페이지에 달한다”고 전했다.

영국 생거연구소 사이먼 그리고리 박사 연구팀은 “1번 염색체는 3,141개 유전자로 구성돼 있으며 이 염색체의 유전자 결함으로 발생하는 병은 알츠하이머(노인성 치매) 파킨슨병 자폐증 암 정신지체증후군 등 무려 350가지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그리고리 박사는 또 “인간 염색체 해독이 완료된 만큼 앞으로 이를 이용한 질병 치료 및 예방에 주력할 것”이라며 “유전체정보 데이터 뱅크 구축과 국가 주도형 대규모 연구기지들이 들어서면서 바이오산업 응용분야도 의약, 의료에서 환경, 에너지, 신소재, 식품, IT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미국, 영국, 일본 등 상위 6개국이 전체 바이오산업 연구개발 투자의 88%를 차지하고 있고, 미국이 전체 시장을 60% 점유하기 때문에 국내 입지는 좁은 편이다.

이와관련 박홍석 생명연 유전체연구단장은 "우리나라의 바이오 기술력은 충분히 강하고 경쟁력이 있다"면서 "늦긴 했지만 지금이라도 국가유전체연구소 설립을 통해 유전체 정보를 종합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테크 역사는 지난 1953년 DNA 이중나사선 구조의 발견에서 출발해 지난 18일 1번 염색체 해독이 완료됨에 따라 일거에 350가지 질병치료제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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