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중앙역 투신 사고, 기관사 후유증은…"뛰어들어 쳐다보던 얼굴 잊히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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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중앙역 투신 사고, 기관사 후유증은…"뛰어들어 쳐다보던 얼굴 잊히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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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중앙역 투신 사고

▲ 4호선 중앙역 투신 사고 (사진: SBS 뉴스 캡처/ 기사 내용과 무관함) ⓒ뉴스타운

4호선 중앙역에서 20대 여성이 투신하는 사고가 발생해 시민들의 충격을 자아냈다.

31일 오전 11시 45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전철 4호선 중앙역에서 A(22·여)씨가 오이도 방면으로 향하던 전철에 치여 사망했다.

앞서 지난 2일에도 4호선 중앙역에서 투신 사고가 발생해 전철 운행이 중단, 시민들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

4호선 중앙역 투신 사고 소식 이후 시민들은 스크린도어 설치가 시급하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인명사고를 경험한 기관사 대부분은 후유증을 겪으며 고통을 호소하고 잇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5년 11월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선로에 뛰어든 이모(당시 32세)를 친 기관사 김모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고 이후 자다가도 자신도 모르게 급제동 브레이크를 손으로 조작하는 시늉을 한다. 또 승강장에 진입하다 열차를 타려고 선로 쪽으로 오는 사람들만 봐도 깜짝 놀란다고 밝혔다.

김씨는 누군가를 죽였다는 죄책감에 시달린다며 "지하철 선로로 뛰어들어 자신을 똑바로 쳐다보는 30대 남성의 얼굴이 잊혀지지 않는다"며 "사람을 죽였다는 생각이 하루에도 몇 번씩 머릿속을 맴 돈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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