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은 3일 무역협회가 주최한 무역업계와의 간담회에서 "중소 수출기업의 최대 현안인 환리스크 대응을 위해 환위험 컨설팅 및 환변동보험료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중소 수출기업에 대한 환변동 보험료를 오는 7월부터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원방식은 무역협회가 10억 원 규모의 환변동 보험 지원기금을 마련하고 수출보험공사를 통해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에 보험료를 대납해 주는 식이다. 이럴 경우 약 1,000~1,500개 정도의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산자부는 또 자금지원과 병행해 환관리 컨설팅 사업을 새로 신설하고 기업별 맞춤형 지원이 되도록 해 나갈 예정이다.
무역협회도 환변동 보험료 지원과 더불어 선물환 거래시 수수료와 납입증거금 적립률 인하 등의 우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중은행과의 제휴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이같은 정책적 지원으로 환율문제 등 당면 애로사항을 완화해 나가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환율변동에 영향을 덜 받도록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도록 주력키로 했다.
산자부는 이에 앞서 지난달 19일 '수출중소기업의 애로해소를 위한 민관합동회의'를 통해 수출보험료 인하 및 수출신용보증 한도 확대 등을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키로 했으며, 26일에는 수출비상대책반을 가동해 수출기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우선 수출업계에 유동성 공급을 늘리기 위해 모든 중소기업에 대해 수출보험료를 1년 간 15% 인하한다. 특히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등 브릭스(BRICs) 국가로의 수출거래에 대해서는 수출보험료를 30% 낮추기로 했다.
또 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선적후 수출신용보증 책정가능 한도의 3배까지 한도를 특별책정하고 현재 수출보험공사가 15개 지방자체단체와 운영중인 환변동보험료 지원사업을 무역협회 등 수출유관단체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환위험관리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키로 하고 중소기업 선물환 거래 지원대상 확대를 위해 선물환 최소 거래규모를 기존의 5,000달러에서 3,000달러로 낮추고, 선물환 거래증거금도 0.2~0.5% 줄이기로 했다.
이같은 대책으로 2만7,000여개 중소 수출업체 중 5,100여개가 수출보험·신용보증·해외마케팅 지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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