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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창이~~밝았느냐? ⓒ 뉴스타운 신중균^^^ | ||
고개가 갸웃 뚱 해진다. 어떻게 어린여자아이가 저렇게 앙증스럽게 앉아서 긴 소리를 할까? 장구를 치시는 선생님이나 한 소절 한 소절 선창하며 가르치는 사범 곽 선생님이나 혜련 이가 예쁘기는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한 소절 한 소절 정성껏 복습해보며 다시 시키고 있었다.
시조창 배우며 영어도 배운다.
“영어도 하고요, 바둑도 하고요, 피아노도 하고요, 째 즈 도 배워요” 그러니까 5가지를 배우고 있단다. “시조가 재미있어요?” “예, 재 미 있어 요” 한 시간 수업이 끝나고 선생님과 식사를 하는 시간에 몇 마디 물었다. 여하튼 요즘어린이치고 전통음악인 그것도 전통의 원류라 할 수 있는 시조창을 배운 다는 게 믿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엄연한 사실이다.
혜련 양의 부모님과 잘 아는 사이인 곽 서운 명인에게 시조를 배우게 하면 어떻겠느냐? 혜련 양 엄마의 몇 번 질의에 어린이의 인성교육에는 적격일 것 같고 우리의 전통을 알고 공부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은 생각에 결정하고 시작한 시조창 교육이라고 했다.
현실과 너무 거리가 먼 교육적 가치는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다고 했다. 그러나 혜련 양이 재미있어하고 있다. 현대교육 방향이 전통교육의 충효사상을 가르치고 있다. 예술적가치의 설정도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혜련 이 같은 어린이의 출현이 예사롭지 않게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피아노 교습 책 들고 영어를 배우면서 시조창을 흥얼거리는 혜련 이 모습을 연상해보라. 얼마니 재미있고 멋진 일인가? 배움을 거역하지 않는 어린이의 인성이 더욱 값진 내일을 기약할 것이다.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5월4일이기에 더욱 새로운 감이 든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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