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단수, 피해 주민 "씻지도 못하고 물만 기다려…출근 걱정" 밤새 뜬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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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단수, 피해 주민 "씻지도 못하고 물만 기다려…출근 걱정" 밤새 뜬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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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단수 (사진: KBS) ⓒ뉴스타운

상수도관 파열로 인해 울산 주요 지역에서 단수 사태가 이어져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지난 15일 오후 4시 40분께 울산 남구 두왕사거리의 '회야정수장 수계관 연계관로 사업' 현장에서 누수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사거리의 차량 통행이 전면 중단됐으며, 인근 주택가에는 수돗물 공급 마저 끊겨 대대적인 단수 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피해를 입은 울산 주민들은 단수 이후에야 "미리 물을 확보하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 문자를 받았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한 피해 주민은 "자지도 못하고 씻지도 못하고 물만 기다리고 있다. 물은 언제 내보낼 예정인지 다시 공지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며 "아침에 출근하는 게 너무 걱정된다"라고 전했다.

시와 지자체로 주민들의 항의가 밤새 빗발치면서,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는 울산 단수 소식과 관련된 키워드가 쉴새없이 오르내렸다.

한편 울산시는 16일 오전 6시부터 단계적으로 급수를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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