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 임원이 부하 직원을 각목으로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2시께 경기 화성시의 한 철거회사 주차장에서 중소업체 임원인 40대 남성 A씨가 부하 직원 B씨를 각목으로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인 부하 직원 B씨는 현재 인천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의식을 되찾았으나 하반신 마비 증상을 보이고 있다.
이후 B씨는 YTN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뭔가 맞았다는 생각은 나는데 기억이 안 난다. 기절해 있는 30분 동안 구호조치도 안 하고 119도 안 불렀다더라. 그 땡볕에 방치하고 있었다. 30분이 지나서야 자기네 차에 질질질 끌고 갔다. 그때 빨리 구호 조치를 했으면 제가 이런 상황이 왔겠느냐"라고 전했다.
담당 의사는 B씨의 하반신 마비 증상에 대해 머리에 심한 가격을 당해 척추 위 감각이 없는 것으로, 상당 부분 감각이 돌아오고는 있으나 영구적인 것이 될 수도 있어 예우를 지켜봐야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B씨는 "사업을 하다 3년 전에 부도를 맞아 자존심 다 버리고 직장생활을 처음 하는 것"이라며 "영원히 걷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하는게 겁이 난다. 몇 번을 울었다"라고 울분을 토해냈다.
한편 부하 직원을 각목으로 폭행한 임원 A씨는 특수상해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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