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새 대표에 이정미 의원이 선출됐다.
11일 진행된 동시당직선거에서 이정미 의원은 총 7172표(56.05%)를 얻어 정의당 새 대표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 이정미 의원이 정의당 새 대표에 순조롭게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은 긍정적인 대중의 시선도 한 몫을 했다.
이정미 의원은 지난 4월 방영된 MBC '무한도전'에서 국민의원들의 의견 하나 하나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보이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이정미 의원은 '직장 내 멘탈 털기 금지법'을 제안한 국민의원이 "직장 내 상사 등이 자신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부하 직원이나 여직원들의 멘탈이 털릴 정도로 괴롭히는 것"이라고 설명하자 깊은 공감을 표했다.
이에 이정미 의원은 "직장내 1주일에 1번 이상씩 6개월 이상 상사라든지 직장 내 관계 안에서 괴롭힘을 당하면서, 정신적 고통을 받는 것은 산업재해에 해당한다. 앞으로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라며 실제로 직장 내 괴롭힘을 방지하기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정의당 새 대표에 이정미 의원이 선출되면서 오는 13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에서 당 대표 이취임식이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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