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환경연대에 의하면 시판되는 음료수 중 안식향산나트륨과 비타민C를 함유한 제품 10종과 대조군 3종 중 5개의 제품에서 벤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환경연대에 따르면 10개 제품 중 총 5개 제품에서 벤젠이 검출됐으며, 그 중 2개 제품은 벤젠이 각각 17ppb와 16ppb가 검출되어 현행 우리나라 먹는 물 기준인 10ppb를 초과했고 벤젠이 검출된 5개 제품 모두 미국의 먹는 물 기준(5ppb)을 초과했다.
여성환경연대의 이번 조사 결과는 비타민C와 안식향산방부제에 의한 벤젠의 형성가능성을 확인한 미국의 조사결과와 상응하는 것으로 보인다.
여성환경연대는 "보다 정확한 조사를 위해서는 비타민C와 안식향산나트륨의 함유량, 유통기간, 보관온도, 금속성 이온의 함유여부, 자외선과 열에 의한 노출 정도 등 벤젠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조건별로 세부적인 조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여성환경연대의 관계자는 "이번에 검출된 벤젠이 먹는 물 기준을 초과한 경우는 물론, 먹는 물의 기준치 아래로 검출된 경우라 하더라도, 음료수가 먹는물 외에 부가적으로 섭취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국민건강의 측면에서 특별한 관리대책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식약청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비타민C와 안식향산방부제에 의한 벤젠의 형성작용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며 소비자들에게 "음료수를 구입할 때 비타민C와 안식향산나트륨(합성보존제)의 동시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관련 제품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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