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구, 대전 중구 역사를 새로 쓸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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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구, 대전 중구 역사를 새로 쓸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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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

^^^▲ 전종구 후보 모습
ⓒ 전종구 사무실^^^
전종구(52)씨가 열린우리당 공천으로 대전 중구청장출마를 희망하는 기자회견을 지난 23일 오후2시 열린우리당 대전시 당사에서 가졌다. 중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것이다. 전 후보자와 대전뉴스타운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전 후보는 “선친이 일찍이 대전 중구청에 근무했기에 중구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이제 중구는 “관료행정시대를 마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구지역민들은 CEO구청장을 원하고 있다”며 “다른 세계에 있던 사람이 구청장으로 적합하다”고 말을 이었다.

계속해서 그는 “공정한 정책대결로 치러진 경선은 ‘제로섬’이 아니라 ‘플러스 섬’이다”며 “본선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서도 반드시 경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행 선거법상 어차피 경선탈락자는 무소속 출마도 못하므로 단독 입후보의 경우보다 경선이라는 1차 관문을 통과한 후보의 본선 경쟁력이 높아질 것임은 자명한 일이다”며 ”만약 경선에서 패배하면 깨끗이 승복하고 경선승리자의 선거본부장이 되어 열린우리당 후보의 당선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장점을 믿고 중구청장에 당선되도록 해 달라”며 “중구청장이 되면 세일즈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을 맺었다.

^^^▲ 자신에 찬 전종구 후보의 인터뷰 모습
ⓒ 뉴스타운^^^

다음은 인터뷰 내용 전문이다.

1. 출마선언문에 나타난 출마의 변에서 “중구의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하였는데 생각 해둔 대안은 무엇인가?

"모든 정책 사항 중에 市長이 해야 할 몫이 있고, 국회의원이 해야 할 몫이 있고, 구청장의 역할이 있습니다. 출마선언문에서 밝혔듯이 중구의 新르네상스를 위한 정책을 新자치행정 新주민복지 新지역문화 新사회교육 부문에서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예비 후보 등록후 별도의 정책발표를 할 것입니다.

중구는 대전의 중심이자, 자존심입니다. 경부고속철도에 이어 대전~통영고속도로도 완전 개통됐습니다. 예전과 같이 삼남 이남의 상권이 중구에 모여야 합니다. 아울러 은행동 상권도 옛 영화를 되찾아야 합니다.

좋은 학교가 있으면 그 지역도 덩달아 발전합니다. 서울 강남이 그 좋은 예입니다. 그리고 공부 잘하는 학생을 만들려면 먼저 공부할 수 있는 여건과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합니다.

저는 교육청과 손잡고 학교 화장실부터 현대화하겠습니다. 고등학교 교실부터 에어컨, 난방기, 정수기 등을 갖춘 ‘웰빙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겠습니다."

2. 중구는 출마희망자가 지적한대로 황폐화 됐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지역경제가 어렵다. 식당 등 모든 영세업자들이 아우성이다. 준비한 중구발전의 비전이 있다고 하였는데 밝혀 달라?

"한가지 예를 들어 전국 규모의 각급 행사를 적극 유치해야 합니다. 올림픽이나 월드컵이 아니더라도 지방에서 전국체전이나 소년체전을 유치하려면 수많은 인력과 예산과 사전준비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 같은 대형 행사는 아닐지언정 전국 규모의 각종 행사나 경기 대회만 유치해도 선수, 임원단, 응원단 등이 숙박비․ 음식비로 뿌리고 가는 돈이 적지 않습니다. 게다가 방문 선수단들의 입을 통한 지역 홍보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웬만한 전국 규모 경기대회는 참가 선수단과 응원단이 1천명이 넘습니다. 또한 많게는 수만 명이나 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습니다. 전국 단위의 라이온스, 로타리, JC 회원대회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방의 어느 도시에서는 전국 직장대항 족구대회를 열었습니다. 전국학생 축구대회 등 많은 행사를 유치했습니다. 한 사람이 하루에 먹고 자는데 5만원씩만 쓴다 해도, 한 행사 당 대충 20억 원이 그 도시에 떨어졌다고 합니다. 한 해 동안 유치한 것만 해도 10여개 대회가 넘었다고 합니다. 식당부터 택시기사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신이 났다고 합니다. 따라서 중구에 위치한 한밭운동장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저는 취임하는 당일부터 전국 규모의 행사 유치에 팔을 걷어 부칠 것입니다."

3. 출마희망후보자가 말하는 경영마인드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역시 한 가지 예를 들어 ‘보문산 걷기대회’를 상설화해야 합니다. 해마다 가을이면 갑천 일대에서 시민 걷기대회가 열립니다. 몇군데 기관에서 일회성으로 그칩니다. 걷기대회가 일 년에 한번이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보문산 걷기 대회를 상설로 열어야합니다. 정기적으로 개최하면 기업체의 후원도 얻을 수 있습니다. 자원봉사자들도 봉사의 보람을 얻을 수 있습니다. 꼭 중구 주민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하는 걷기대회를 상설화해야 합니다. 장소는 야외음악당에서~사정공원까지 얼마나 좋습니까? 매주 토요일이면 어떠합니까? 인라인 스케이트 동호인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유모차에 아이를 태워 걸어도 됩니다."

4. 출마희망후보자가 중앙언론 30여년동안 아직까지도 블로그 운영상태가 미약한 것을 지적하며 과연 현재의 ‘디지털 시대를 제대로 인지하고 있느냐?’는 일부의 비판도 있다. 이에 대해 견해를 밝혀 달라?

"지금은 출마선언만 했지 공식적으로 선거운동기간이 아닙니다. 3월 19일 이후 예비후보자로 등록을 하면 새롭게 개편할 것입니다."

5. 열린우리당 대전 중구의 경우 많은 출마후보자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경선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자신 있는가?

"당선의 가장 큰 잣대가 뭐냐면 결국 ‘상품성’과 ‘득표력’ 아니겠습니까? 경선을 거치면 후보의 자격시비, 정책비전, 지지기반 등이 확연 시 됩니다. 이미 예선(경선)에서 검증된 후보는 본선에서도 충분히 다른 黨후보에 비해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열린우리당 전체 ‘분위기 일신’을 위해서도 경선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경선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이겠습니까? 특정세력이 갖고 있던 밀실 공천을 지양하고, 시민과 당원에게 후보 선출권을 상당부분 돌려준다는 이야기가 아닌가요? 특정세력이 아닌 시민과 당원에 의한 ’후보선택권‘을 부여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저는 당연히 경선을 주장하고 또 요구하는 사람입니다.

또한 다양한 경선방법 도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당원을 대상으로 한 적합도 조사, 일반시민을 포함한 여론조사, 비당원을 포함한 선거대의원단 구성 등 여러 방법이 있을 수 있으며, 1~2회의 TV토론(케이블TV), 당원을 대상으로 한 ‘소견발표회’ 및 당원을 대상으로 한 ‘후보 자격 청문회’등 다양한 방법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6. 여론을 보면 전반적으로 금번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필패론이 돌고 있다. 이에 대한 견해를 밝혀 달라.

"선거는 누가 이기고 누가 지느냐 하는 싸움이 아니라 民心을 얻느냐 못 얻느냐 하는 거라고 봅니다. 저는 출마선언에서 밝혔듯 그 누구와도 싸울 생각이 없습니다.

제가 애송하는 詩중에 ‘이육사 / 광야에서’가 있습니다. 이 詩로써 대답을 대신하겠습니다.

‘이육사 / 광야에서’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디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해 휘달릴 때도
차마 이곳을 범하던 못하였으리라.

끊임없는 광음을 부지런한 계절이 피어선 지고
큰 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

지금 눈 내리고 매와 향기 홀로 아득하니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천고의 뒤에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 놓아 부르게 하리라."

7. 금번 개정된 선거법에서는 당내경선 참가 후 탈락 시는 해당 선거에 무소속으로라도 출마 못하게 되어 있다. 오랬동안 준비한 것으로 아는데 혹 있을지도 모르는 당내 경선 탈락에 대한 대안은 있는지?

"저 말고도 열린우리당 중구청장 후보로 몇 분이 거론되는 것으로 압니다. 어떤 분이 입지를 하던 간에 경선을 거치면서 구청장 후보로서의 자질과 비전을 검증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공정한 정책대결로 치러진 경선은 ‘제로섬’이 아니라 ‘플러스 섬’입니다. 본선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서도 반드시 경선을 해야 합니다. 현행 선거법상 어차피 경선탈락자는 무소속 출마도 못합니다. 그럴 경우 단독 입후보의 경우보다 경선이라는 1차 관문을 통과한 후보의 본선 경쟁력이 높아질 것임은 자명한 일입니다.

만약 경선에서 패배하면 깨끗이 승복하고 경선승리자의 선거본부장이 되어 열린우리당 후보의 당선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全鍾九(1954년 11월28일생)는 어떤 인물?

충북 옥천 출생, 대흥초등학교, 대전동중학교, 대전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신방과 졸업, 1977년 중앙일보에 입사, 중앙일보 중부사업본부장역임, 현재 중앙일보 중부사업본부 고문, 학교법인 한빛학원 이사, 대전 중구문화원 운영위원, (사)목요언론인클럽 부회장, ‘네가 휴머니스트냐!’ 수상집을 펴냄.(핸드폰 011-214-2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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