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시인 배용제씨가 구속됐다.
23일 한 매체는 배용제씨는 2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거쳐 이날 새벽 구속됐다.
앞서 배용제씨는 고양예고 문예창작 실기교사로 재직 중이던 2011년 7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교내에서 제자 10여명에게 성희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 미성년자 습작생에게 "가끔 너랑 자는 꿈을 꾼다" "손금을 보면 네 가슴과 성기 모양이 다 드러난다" "가슴이 예쁠 것 같다. 만져도 되냐" 등의 발언을 했다. 또 성관계 뒤 나체를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또 배용제씨는 습작생에게 "사회적 금기를 넘을 줄 알아야 한다"며 변태적 성관계도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배씨는 한 습작생에게 "문단에서 내 말 하나면, 누구 하나 매장시키는 것쯤은 식은 죽 먹기다. 언론 쪽도 잘 알고 있다"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0월 문단계에서 배용제 씨가 미성년 습작생을 성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배씨는 의혹을 인정하고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시를 가르친다는 명목 하에 수많은 성적 언어와 스킨십으로 추행을 저질렀다. 더욱 부끄러운 일은 그 중 몇몇 아이들과 성관계를 했다. 합의했다는 비겁한 변명으로 자기 합리화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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