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튼, 黃논문으로 156억원 보조금 수령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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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튼, 黃논문으로 156억원 보조금 수령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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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수팀과의 ‘특별한 국제적 협력관계’ 강조...한국연구원들 보조금 지급대상자로

미국 피츠버그대의 조사위가 발표한 결과에 따라 책임을 면할 수 있을 것 같았던 제럴드 섀튼 교수가 황교수의 논문성과를 이용해 미국 정부로부터 거액의 보조금을 수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섀튼 교수는 미 국립보건원(NIH)에 1610만달러(한화 약 156억원)의 보조금을 타내며 황 교수팀과의 특별한 국제적 협력관계를 강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섀튼 교수는 보조금 신청서에 주요 보조금 지급대상자로 미즈메디병원의 박종혁 연구원과 박을순 연구원을 거론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피츠버그 트리뷴 리뷰지는 섀튼 교수가 "황교수팀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미 국립보건원(NIH)에 1천610만달러(약 156억원)의 정부 보조금을 신청, 지난해 9월 지급을 승인받았다"고 보도했다.

피츠버그 트리뷴 리뷰지에 따르면, 섀튼 교수는 이 자금으로 현재 신축 중인 총 공사비 3천100만달러 규모의 7층짜리 메기여성연구소 건물 중 4개 층을 줄기세포연구소로 활용하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또 섀튼 교수는 신청서에서 자신을 프로젝트Ⅰ의 리더로, 영국 캐임브리지대학의 로저 페더슨 교수를 프로젝트Ⅱ의 리더로, 캘리포니아대의 피터 도너번 교수를 프로젝트Ⅲ의 리더로 각각 표기했다.

그러나 섀튼 교수가 황교수팀의 조작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거액의 보조금을 받아낸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관련 사업의 지속 여부와 보조금 지급이 취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피츠버그대측은 섀튼 교수팀의 프로젝트가 2007년 2월 입주를 목표로 예정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지만, 펜실베이니아대 생명윤리학센터의 아서 카플란 소장은 황교수팀의 논문이 조작으로 판명된 상황에서 사업의 합법성에 대한 재검토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였기 때문.

이처럼 피츠버그대의 조사위에 대한 결과가 공정한 것인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었던 가운데, 섀튼 교수가 황교수의 연구성과로 거액의 보조금을 수령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많은 비판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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