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승리에 기여할 수 있는 인물로 공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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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승리에 기여할 수 있는 인물로 공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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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공성진 의원 지방선거 공천 기준 밝혀

5ㆍ31 지방선거가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과연 어떤 후보가 당 공천을 받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강남을 출신 공성진 국회의원은 지난 17일 개인 홈페이지에 지방의원 공천과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공성진 의원은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단체장 몇 개를 확보하고 지방의회 의석 몇 석을 얻는 단순한 승리, 양적 승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다음 대선승리의 기초를 닦기 위한 전략적 고려를 통해 후보를 공천하고 당선시키도록 하는 질적인 승리를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지방선거의 공천기준은 ‘대선 승리를 위한 교두보 구축’,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며 “전문성이나 세대 및 계층별 혹은 성별 조화를 명목으로 한 기계적 형평성보다도 당성과 당 기여도가 중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 의원은 “지방선거 패배가 자명한 상황에서 노무현 정권은 남은 임기와 내년 대선을 위해서 온갖 회유와 협박을 동원해 지방선거 이후 우리 한나라당 소속 단체장과 의원 빼가기의 정계개편을 시도할 것”이라며 “이러한 때 당성이나 충성심이 검증되지 않은 인물들이 정권의 회유와 협박에 굴하지 않고 버텨낼 수 있을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당에서 오랜 동안 고생해온 인사들은 배재한 채, 자꾸만 밖으로 눈을 돌릴 때 한나라당의 대선승리는 갈수록 멀어져만 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공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는 내년 대선 승리로 가는 디딤돌이 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대선 승리에 기여할 수 있는 인물을 공천하고 당선시켜야 한다”며 “‘대선승리에 기여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일관되고 엄정한 기준과 현명한 판단만이 우리 한나라당과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다”고 한번 더 강조했다.

정당공천제로 처음 도입되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사실상 공천권을 가지고 있는 국회의원의 이번 공천 기준 관련 발언은 지방선거에 출마를 원하는 후보자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역 기초의원들은 이번 공 의원의 발언으로 입지가 더욱 강해져 이번 공천에서 상당히 유리한 입장에 서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 구의원은 “현재 한나라당 소속 구의원들은 공천을 받을지 노심초사하고 있는데 이번 공성진 의원의 이야기가 공천심사를 하는데 기준이 될 것 같아 좀 안심이 된다”며 “사실 능력있는 새로운 인재를 영입하는 것도 좋지만 기존에 능력있고 정당 활동을 열심히 한 사람을 배제하는 것도 잘못”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로 열심히 정당 활동과 의원활동을 한 의원들이 이번 정당공천에서 탈락되는 경우는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강남은 한나라당 공천을 받을 경우 당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 어느때보다 후보자들이 당 공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 과연 공성진 의원의 이번 발언이 한나라당 공천에 어떤 영향을 미쳐 공천 후유증을 최소화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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