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4월 방북 추진하라
스크롤 이동 상태바
김대중 전 대통령 4월 방북 추진하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나라당 고진화 의원, 방북 정치 쟁점화 반대 주장

정치공방에 의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이 5월 이후로 연기된 것과 관련해 한나라당 고진화 의원을 비롯한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 김효석, 신국환, 최성 의원 등은 오늘(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대중 전 대통령 조기 방북 지지’ 성명을 내 파장이 예상된다.

김 전 대통령의 방북을 지방선거에 영향을 준다며 방북 시기를 연기할 것을 요구하던 한나라당은 이날 자당의 고진화 의원이 포함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 조기 실현 촉구를 요구해 당내에 파장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들 의원들은 이날 성명에서 특히 고진화 의원은 남북정상회담 6주년인 2006년은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정착 그리고 동북아 공동번영의 토대를 다지는 해가 되어야 항 것이라 밝히고, 2000년 평양을 방문해 김정일 위원장과 한께 6,15 남북공동성명을 이끌어 낸 성과를 한나라당이 정치 쟁점화 하는 것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리고 이들 의원들은 김 전 대통령의 방북을 당리당략적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은 많은 무제가 있는 것으로 국회는 전 대통령의 방북을 지지하고 구체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연대와 협력을 통해 답보상태에 있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을 제안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야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방북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지 말 것을 촉구하고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방북을 정치적으로 해석하고 폄하하는 행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남북관계 개선 방안 및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정착, 동북아 평화공동체 구축을 구체적으로 논의, 실천하기 위해 초당적으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실천하는 국회의원 모임 9가칭)’의 구성을 제안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나라당이 5,31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방북 시기를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자고 주장해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방북을 오는 6월로 미룬다는 입장을 밝힌지 불과 하루만에 나온 것이다.

이들 의원들은 김 전 대통령의 방북이 차질 없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오늘 오후 김 전 대통령을 직접만나 방북 연기 계획 철회를 요구 할 것이라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