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터슨 징역 20년 확정, 참혹한 사건 현장 "목 동맥 절단돼 피가 분수처럼…"
스크롤 이동 상태바
패터슨 징역 20년 확정, 참혹한 사건 현장 "목 동맥 절단돼 피가 분수처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패터슨 징역 20년 확정

▲ 패터슨 징역 20년 확정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뉴스타운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 아더 존 패터슨에게 징역 20년형이 확정됐다.

25일 대법원 3부(주심 기재형 대법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패터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이태원 살인사건'은 지난 1997년 4월 3일 이태원의 한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패터슨이 故 조중필씨(당시 22세)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사건이다.

사건 당시 패터슨은 경찰이 출국금지 기간을 연장하지 않은 틈을 타 미국으로 도주했다. 이후 2011년 경찰이 재수사를 착수했고 2015년 9월이 되서야 패터슨을 국내로 송환해 재판을 시작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故 조중필씨는 사건 당일 도서관에 가기 위해 가방을 메고 집을 나섰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이태원을 방문했다가 화장실이 급해 찾아간 햄버거 가게에서 이같은 변을 당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사건 당일 패터슨은 화장실에서 피해자의 목 오른쪽 부위를 칼날 9cm의 접이식 칼로 찔렀다. 이에 목 동맥이 절단되며 피가 분수처럼 위로 뿜어져 나와 소변기 우측 윗벽에 흩뿌려졌다는 것.

당시 법정에 선 법의학자는 "피해자가 왼손으로 상처를 막았음에도 손가락 마디를 뚫고 나올 정도로 피의 세기가 강했다"라고 말했었다. 이에 증인들도 패터슨이 온몸에 피를 뒤집어쓰고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나와 위층 술집 화장실에서 씻은 뒤 옷까지 갈아입었다고 진술했다.

한편 패터슨에게 징역 20년이 확정됐다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씁쓸함과 안도가 공존하는 한숨을 내쉬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