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장관임명은 정동영 전장관 견제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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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장관임명은 정동영 전장관 견제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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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 전 의원 “老心 얻기 공략 펼쳐” 분석

^^^▲ 신임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 뉴스타운^^^
“노무현 대통령이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을 임명한 것은 ‘노인폄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정동영 상임고문을 견제하기 위한 포석이다.”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는, 장성민 ‘세계와 동북아평화 포럼’ 대표는 13일 오전 방송 ‘뉴스 브리핑’ 시간에 노 대통령의 유 장관 임명에 대해 이같이 독특한 분석을 내놨다.

장 대표는 ‘노 대통령은 왜 국민 65%가 절대 부적격자로 평가했음에도, 이런 여론 조사를 오히려 정쟁의 산물로 치지도외하면서까지 유 의원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그 배경의 핵심은 정동영 상임고문에 대한 견제포석에 있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 대표는 정 고문이 ‘노인폄하 발언’으로 연로한 세대들로부터 분노의 대상이 돼 왔던 것을 두고 “노 대통령은 자신과 코드가 맞고 스스로 자신의 ‘정치적 경호실장’으로 자임해 왔던 유시민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앉힘으로써 여당의 대권구도의 변수 중의 한 사람인 정 상임고문을 견제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해석했다.

장 대표는 이어 “이런 것들을 유 장관이 예시라도 해 주듯이 유 장관은 취임이튿날부터 노인복지회관과 무료경로식당을 찾음으로써 정 고문이 헝클어 놓은 열린우리당의 민감한 정치지대인 경로세대를 우선적으로 공략해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주부터 대한노인회 방문일정도 잡혀 있어 그가 노인들의 복지정책에 많은 선심성 정책들을 남발할 경우 노인들은 그가 어떤 인물인지도 모르고 그에 동정을 보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장 대표는 “이미 인터넷을 통해 네티즌들의 화제를 모은 데는 나름대로 성공했다고 자가당착적 생각을 갖고 있는 유 장관에겐 이제 노인들 마음만 잡으면 된다는 식의 행보가 남아 있을 것”이라며 “이것이 바로 많은 반대가 있었음에도, 노 대통령이 그를 보건복지부 장관에 앉히게 된 핵심이유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덧붙여 유 장관의 ‘낮은 자세’와 관련, “그것은 비전과 생각의 변신이 아니라 처신의 위장으로 본다”고 꼬집었다.

장 대표는 특히 ‘유 장관의 처신’에 대해 “여야 의원들이 유 의원의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에 대한 노 대통령의 속내를 어떻게 읽고 있는지 참으로 안타깝고 한심스럽기 그지없다”는 촌평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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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탕들 2006-02-15 10:16:32
지들끼리 견제하고 뭘하고 쌩쑈해봐야 나중엔 꼼수에 속은 토사구팽밖에 없다. 잡탕들은 원초부터 그런것이여

노 시민 2006-02-15 10:56:04
복지부에 위장취업이레

장대표는 “이미 인터넷을 통해 네티즌들의 화제를 모은 데는 나름대로 성공했다고 자가당착적 생각을 갖고 있는 유 장관에겐 이제 노인들 마음만 잡으면 된다는 식의 행보가 남아 있을 것”이라며 “이것이 바로 많은 반대가 있었음에도, 노 대통령이 그를 보건복지부 장관에 앉히게 된 핵심이유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덧붙여 유 장관의 ´낮은 자세´와 관련, “그것은 비전과 생각의 변신이 아니라 처신의 위장으로 본다”고 꼬집었다.

또장 대표는 특히 ‘유 장관의 처신’에 대해 “여야 의원들이 유 의원의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에 대한 노 대통령의 속내를 어떻게 읽고 있는지 참으로 안타깝고 한심스럽기 그지없다”는 촌평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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