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블랙리스트 관련 자백을 부인했다.
지난 20일 한 매체를 통해 조윤선 장관은 특검의 조사에서 "김기춘 전 실장이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작성하라고 지시했다"라고 자백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조윤선은 "그런 진술한 적 없다"라며 대중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조윤선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대해 지난 2일 열린 문체부 시무식에 참석해 "국민을 행복하게 해야 할 우리 문체부가 각종 의혹과 혼란의 중심에 서게 돼 너무나 마음이 무겁다"라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조윤선은 "육체적 정신적 고통에 대해 장관으로서 말할 수 없는 아픔과 책임의식을 느끼고 있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밝히기도.
또한 조윤선은 "우리 부 정책에 대한 국민들과 정책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발생한 문제들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정책 결정을 공개하고 투명하게 제도화해야 한다"라며 문체부 신뢰 회복과 평창동계올림픽 준비를 과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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