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서울 논현동 주택가에서 헤어지자는 여자친구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사건이 또 발생했다.
33살 강모씨는 헤어지자는 전 여자친구를 주택가 주차장에서 주먹과 발로 무참히 때렸는데 머리에 큰 상처를 입은 35살 이 모 씨는 결국 나흘 만에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숨진 이 씨의 지인들은 전 남자친구인 강 씨의 폭언과 폭행이 여러 달 동안 계속됐다고 증언했다.
이 씨는 급기야 강 씨가 자신의 집에 몰래 들어가자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경찰은 강 씨가 이른바 동거인으로 등록돼 있다며 문제 삼지 않았다.
또한 경찰은 두 사람이 연인관계였고, 예측할 수 없던 일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여성인권단체들은 가정폭력범죄 특례법에 따라 처리했으면 여성은 피해를 입지 않았을 거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한편 최근 5년 동안 이른바 데이트폭력으로 벌어진 살인이나 살인미수는 467건에 달해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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