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회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한나라당은 사학법재개정특위(위원장 김성조 의원)를 가동, 복수의 사학법 재개정안을 마련했으며 이를 토대로 13일 대국민 토론회를 갖고, 재개정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한나라당은 또 윤상림, 황우석 교수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에도 철저히 임해, 의혹을 파헤치겠다는 의지다.
한나라당 진수희 공보부대표는 10일 국회 현안 브리핑에서 “한나라당은 청문회를 끝내고 2월 국회에서 사학법재개정과 윤상진, 황우석 국정조사에 집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학법 재개정을 위한 복수의 안을 만들어 13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사학법 재개정을 위한 대국민토론회’를 연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근혜 대표와 특위 위원장, 이방호 정책위 의장 등 당직자와 강경근 숭실대 교수, 송영식 한국사학법인연합회 사무총장 등 사학관련 단체, 학계 인사들이 참여,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국민대토론회 이후 한나라당은 수렴한 의견을 총괄, 늦어도 이달 20일까지 재개정안을 확정하고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며 이달 말에는 국회에 제출한 재개정안에 대해 여당과 협상을 벌일 방침이다.
또한 여야 협상결과에 따라서 한나라당은 3월 임시국회를 요구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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