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임 유 장관은 오전 9시30분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장관 임명장을 수여받고 청사로 이동 한 후 11시 30분 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곧바로 직무에 들어갔다.
유 장관은 취임사에서 “과천오는 길이 평탄하지는 않았다”면서“일하는 동안 다른 모든 것을 다 잊고 오로지 대한민국 보건복지 행정을 발전시켜 국민을 제대로 섬기는 일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또 "복지부의 수장으로 무엇보다 어르신을 잘 모시고 싶고 병들고 가난한 이웃과 장애인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힘껏 도우려 한다”면서 “국민들의 마음 속에 경쟁심과 더불어 아름다운 사회적 연대의식이 꽃피도록 노력해 2006년도는 양극화로 가는 우리사회의 진로를 국민통합의 길로 돌려놓는 전환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모든 업무영역에서 국민 만족도와 사업성취도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가져야 한다”고 주문하고 "제한된 예산과 인력으로 국민들이 더 만족하려면 더 많이 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 장관은 "국민들이 잘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사업방식을 찾아야 성공할 수 있다"며 "노인단체와장애인단체, 의료계와 약계 등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단체 뿐 아니라 노동조합과 경제계, 여야 정치권, 시민사회와 학계 지도자들과 더 넓게 깊게 대화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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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았는데 잘된건지 잘못된건지 모르겠다.
에잇.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