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NSC 상임위원장직 겸직 재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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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NSC 상임위원장직 겸직 재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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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의원, 그 5가지 이유 등 밝혀

^^^▲ 이종석 통일부장관 내정자
ⓒ 뉴스타운 이흥섭^^^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최성 의원(고양 덕양을)은 이종석 통일부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이종석 내정자의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위원장 겸직에 대해 ’재고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최성 의원은 “2005. 9. 19 베이징 6자회담 공동성명 이후 5차 2단계 6자회담이 북한의 달러 위조 및 미국의 대북 금융제재 등으로 인해 교착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이종석 내정자는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통일부장관 직무에 전념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성 의원은 “NSC 상임위원장은 남북관계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및 대량살상무기(WMD) 확산방지구상(PSI) 참여(참관) 등의 문제를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 설명하면서 “현재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논란, PSI 참여(참관) 등은 한미간뿐만 아니라 남북간에도 상황에 따라 중대한 파장을 일으킬 수 있으며, 북한의 위조지폐 문제, 미국의 대북 금융제재 및 한국의 동참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결합되어 한미관계, 남북관계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최성 의원은 “남북관계 및 한미관계의 병행 발전을 추진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에서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문제와 관련된 청와대 및 NSC의 국가 기밀 문건 유출 사태가 발생하였다”며 “이 논란의 한가운데에 있는 NSC 사무차장이었던 이종석 내정자가 NSC 상임위원장을 겸직할 경우, 남북관계 진전은 물론 내정자 개인에게도 큰 부담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러한 상황에서 이종석 통일부장관 내정자가 국가의 외교 안보를 이끌어 나가는 NSC 상임위원장을 겸직하는 것보다는 남북관계를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통일부 장관 업무에만 전념하는 것이 옳다”고 NSC 상임위원장 겸직에 대한 재고 필요성을 역설했다.

현재「국가안전보장회의법」과「국가안전보장회의 운영 등에 관한 규정」을 보면, NSC 상임위원회 위원장은 ‘상임위원회 위원인 통일부장관, 외교통상부장관, 국방부장관, 국가정보원장 및 사무처장(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수석 겸직) 중에서 의장(대통령)이 임명’하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종석 내정자의 NSC 상임위원장 겸직을 재고해도 절차상 문제점은 없는 상태이다.

최 의원은 6,7일 열릴 인사청문회에서, 최근 국가기밀인 NSC 내부회의 문건 유출에 대한 책임 문제, 전략적 유연성과 PSI 참여(참관)이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 북한의 달러 위조 및 가짜담배 문제로 불거진 미국의 대북 금융제제 논의에 대한 문제, 김정일 위원장의 중국방문에 대한 정보파악 문제 등 최근 현안에 대한 이종석 내정자의 견해를 집중적으로 질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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