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를 동북아 경제 중심 허브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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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를 동북아 경제 중심 허브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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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나라당 경기지사 후보 - (1) 이규택 의원

 
   
  ^^^▲ 한나라당 이규택 의원^^^  
 

경기지사 경선 후보로 나선 한나라당 이규택 의원과 인터뷰를 하였다. 네티즌들은 후보들의 답변을 듣고 앞으로 어느 후보가 경기지사로 당선 될 것이며 어느 후보의 정책에 점수를 줄 것인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경기도지사 출마의 변

주위의 많은 분들이 경기도의 유일한 4선의원이고, 한나라당 최고의원으로 그동안 쌓은 경륜과 정치력을 이제 경기도를 위해 헌신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하시고, 오직 경기도를 걱정하고, 경기도의 비전과 발전을 걱정할 수 있는 진정한 경기도 사람에게 경기도를 맡겨야 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2007년 대통령 선거는 우리나라의 국운이 쇠퇴하느냐 마느냐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국민이 열망하는 한나라당의 정권 재창출에 있어 경기도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만큼 차기 도지사 적임자는 경기도에서 정권재창출의 막중한 역할을 할 수 있는 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경제양극화는 우리사회의 미래를 결정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한데 양극화에 대한 의원님의 입장을 밝혀주시고 해결책은 어떤 것이 있는지?

대학교수 38%가 2005년 한해를 한마디로 “상화하택”을 선정한 것처럼 우리사회가 서로 화합하지 못하고 갈등과 분열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경제에 있어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빈과 부의 격차는 심화되어 양극화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고, 정치에 있어서도 강정구 교수 사건을 포함한 노무현 정권의 정체성 문제가 드러나는 등 진보와 보수의 대립이 잦아지고,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 수도권 규제완화 등으로 인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지역간 갈등도 골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해소하기위한 정책수립이 가장 큰 국민적 과제일 것입니다. 우선 국가재정을 줄이고, 감세정책을 통한 서민경제 활성화와 기술혁신등을 통한 국제경쟁력을 키워나가고, 국가균형발전이란 명목으로 추진되고 있는 수도권공공기관 이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등에 따른 수도권의 경쟁력 강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농민들에게 생명과 같은 쌀 관세화 유예협상에 대한 비준동의안에 대해 의원님의 생각은?

우리나라 전체 곡물자급율이 2004년 26.8%에 불과하고, 쌀을 포함한 식량자급율도 50.3%에 머물고 있는 실정으로 외국산 쌀이 개방되어 식량 자급률이 현재보다 더욱 낮아지면 식량 안보에 커다란 위협이 될 것은 불보 듯 뻔한 일입니다. 쌀은 식량안보를 위해서라도 우리가 지켜야 할 필수불가결한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합니다.

쌀 비준동의안은 그간 정부의 농업정책이 농민들의 신뢰를 잃은 상황에서 강행 처리한 것이 문제입니다. 국가신인도를 위해 처리하여야 한다고 하더라도, 고정직불금 단가를 ha당 130만원으로 상향조정하는 문제, 도시근로자 소득의 70%수준에 머물고 있는 농가소득에 비해 늘어만 가는 농가부채에 대한 획기적인 대책 마련 등 농업을 회생시키는 획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차기 경기도 지사로 의원님을 포함하여 김진표, 원혜영, 배기선, 김영선, 남경필, 6파전이 예상되는데 당선에 대한 자신은 있는지?

지난번 대토론회를 통해 공식적인 도지사 출마 선언을 연기하고 한나라당 사학법무효 및 우리아이 지키기 운동본부 본부장을 맡아 사학법 무효투쟁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조만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이며, 진정한 경기도 사람으로 경기도의 미래와 비전을 이끌어갈 준비가 되어 있으므로 경기도민의 현명한 선택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경기도지사로 당선된다면 경기도를 어떻게 이끌어 가실 것인지?

경기도는 국가균형발전이란 명목으로 경기도내 49개 공공기관을 이전하고, 수도를 분할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강행하는 등 수도권의 경쟁력 약화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82년에 수도권 인구집중억제와 계획적 정비를 목적으로 수도권 정비계획법이 만들어져, 온갖 규제로 경기도의 발전을 가로막아 왔습니다.

그러나 경기도는 지정학적으로도 중국, 일본을 연결하는 동북아 경제 중심축으로 발전하도록 해야 합니다. 동북아 경제권은 중국의 급속한 성장으로 북미, 유럽과 함께 세계 3대 경제권으로 도약하게 되며, 그 속에서 경기도는 동북아 경제 중심의 허브 기능을 위한 미래 청사진을 준비해야 합니다.

따라서 첫째, 경기도가 동북아 경제권의 교통과 물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순환철도망을 구축 교통과 물류체계를 확립해 나갈 것이며, 둘째, 경기도가 동북아 경제중심의 허브기능을 할 수 있도록 IT(정보기술), BT(생명공학), NT(나노기술)산업 등 첨단지식기반 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21세기 국가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할 것입니다. 셋째, 교육환경이 지역의 경쟁력과 직결 될 수 있는 만큼 영어마을 조성 등으로 외국어 교육기반을 구축하고, 자립형 사립고 육성 등 획기적인 교육환경 개선에 주력할 것입니다.

현재 가장 시급한 문제는 경제라고 생각하는데 민생경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감세정책으로 투자와 소비가 살아나도록 해야 하며, 무엇보다 일자리 창출을 통한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30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이 압승을 거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그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노무현 정권의 실정과 국민들의 한나라당에 거는 기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한나라당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뒤 흔드는 이념편향적인 맥아더 동상철거문제, 강정구교수 사태 등에 노무현 정권에 당당히 맞서 왔고, 우리아이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전교조의 반APEC 동영상 계기교육에 즉각 대응하고, 노무현 정권의 실정에 따른 빈부격차 심화, 계층 지역간 양극화 현상 해소를 위해 서민들을 위한 감세정책을 추진하고, 혈세낭비를 막기 위해 노력함으로서 국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감으로써 한나라당을 지지하지 않았던 국민들이 한나라당에 대한 기대와 사랑으로 마음을 열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의원님이 생각하는 정치의 궁극적 목표는 무엇인지?

한마디로 국민을 편하게 하는 정치라 생각합니다. 국민들이 잘 살수 있도록 하는 경제의 기틀을 마련하여 미래의 비전과 희망을 국민들에게 줄 수 있는 정치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 생각합니다.

예전과는 많이 변한 서민생활을 느낄 수 있는데 그래도 아직 서민은 늘 어려움속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자리가 없는 사람, 잠자리가 없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데 해결책은 무엇인지?

무엇보다 실업자 지원을 위한 대책마련도 중요하겠지만 실업자를 줄여 나가는 일자리 창출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IT, BT, NT 등 첨단산업을 발전시켜 기술경쟁력을 높여가야 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재취업 훈련 및 창업보육센타설치 등의 지원을 확충하고 공공근로사업도 장기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제도로 발전시키는 등 미래지향적인 실업대책을 세워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청년 실업을 비롯하여 실업대책이 우리사회의 큰 숙제인 만큼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실업대책 프로그램을 마련하여야 합니다.

지도자로서의 가장 큰 덕목은?

우선 국가와 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정신, 도덕성과 사회를 올바르게 이끌어 가겠다는 신념이라 생각함.

의원님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누구인지?

세종대왕 - 백성들을 위해 한글 창제와 함께 과학기술을 육성하는 정치를 펼친 점

지금까지 읽으신 책 중 10대, 20대, 30대, 40대에게 각기 추천해 주신 책이 있다면?

- 10대, “내 아들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 청소년의 인생교훈 지침서
- 20대 “삼국지” 20대의 진취적 기상과 호연지기를 키우기위해
- 30대 “블루오션 전략” 경제문제에 눈뜨는 30대의 안목을 위해
- 40대 “목민심서”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40대를 위해

현재 교육문제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교원평가제 및 입시) 의원님의 생각은?

교육은 백년지대계인 만큼 교육환경이 지역의 경쟁력과 직결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궁극적으로 평준화제도를 보완하고 특목고 등을 확충, 교육경쟁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며, 아울러 교원평가제를 도입 교육의 질을 높이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도 주력해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뉴스타운과 의원님을 지지하는 분들께 인사를 부탁드립니다.

먼저 바른 언로를 열어 가는 뉴스타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005년 한해는 대학교수들이 선정한 “상화하택”만큼이나 물과 불이 상극이듯이 우리사회도 서로 화합하지 못하고 갈등과 분열의 한해였음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2006년 병술년은 신의와 정직을 상징하는 개의 해를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 모두 메말라버리고, 잃어버린 소중한 마음들을 되찾았으면 합니다. 댁내 두루 두루 평안하시고, 뜻 하시는 바 모두 이루는 한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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