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경찰 조사 단계…'아니다'라고 확실히 선 긋지 못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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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경찰 조사 단계…'아니다'라고 확실히 선 긋지 못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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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경찰 조사 단계

▲ 엄태웅, 경찰 조사 단계 (사진: YTN 뉴스) ⓒ뉴스타운

배우 엄태웅이 성폭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한 매체는 6일 "성폭행 혐의를 사고 있는 엄태웅에게 해당 혐의가 없음이 밝혀졌으며, 성매매를 한 혐의에 대해서만 검찰에 넘겨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경찰 당국은 "아직까지 혐의가 확실히 벗겨지거나 밝혀진 부분은 없다. 계속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엄태웅은 지난 8월 고소인 A씨로부터 "지난 1월, 당시 일하던 마사지 업소에서 고객으로 찾아온 엄태웅에게 겁탈당했다"며 고소를 당했다.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달 초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한 엄태웅은 취재진에 "경찰에 모든 걸 밝히겠다"며 자신에게 씌인 혐의에 대해 말을 아꼈다.

이 가운데 A씨가 유흥업소 7곳을 상대로 3300만 원의 사기를 벌인 혐의로 8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사실이 알려지며 사건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와 관련해 백기종 전 경찰 강력팀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건이 벌어지기 전에 연예계에 같은 전례가 많이 있지 않았느냐. 그런 걸 다 지켜보고도 A씨가 고소를 했다는 건 그만큼 강력한 증거물을 갖고 있다는 얘기로 해석할 수 있다"고 의견을 전했다.

또한 홍종선 기자는 "엄 씨의 대응이 아쉽다. 진실을 궁금해 하는 대중에게 뚜렷하게 밝힌 게 하나도 없다. '사실이 아니다'라고만 주장할 뿐 업소에 가지 않았다든가 마사지만 받았다든가, 이런 부분을 명확히 밝힌 게 없다. 대응이 소극적이다 보니 사실상 인정하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백 전 팀장 역시 "엄 씨가 자신의 무죄가 정말 명백하다면 선을 확실히 긋고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고 동의했다.

한편 엄태웅의 변호인 측은 같은 날 한 매체를 통해 "고소인 측은 조직적으로 활동하는 공갈 협박 집단"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엄태웅은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도, 성매매도 하지 않았다"며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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