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죽음의 도로, 뒤늦은 대책 강구…"사람 죽어야 정신 차리느냐"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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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죽음의 도로, 뒤늦은 대책 강구…"사람 죽어야 정신 차리느냐"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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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죽음의 도로 뒤늦은 대책 강구

▲ 청주 죽음의 도로 (사진: 채널A) ⓒ뉴스타운

일명 '청주 죽음의 도로'로 불리우는 충북 청주시 산성도로가 대형 화물차 통행이 제한됐다.

이 도로는 지난 2009년 10월 개통 이후 무려 40건의 사고가 발생한 장소다. 70여 명이 부상을 입었고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최근 일주일 사이에도 3건의 전복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자 교통당국은 2.5톤 이상 화물차 통행을 금지한다고 10일 오후 전격 발표했다.

해당 도로는 상당산성에서 명암저수지 교차로까지 줄곧 지속되는 가파른 내리막길로 인해 설계 당시부터 문제가 있었던 것이라는 지적이 수차례 제기되어 왔다. 주민들은 "사람이 죽는 대형 참사가 발생해야 정신을 차린다면 그땐 늦다"며 대형 화물차 통행 뿐만이 아닌 근본적인 대안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경찰 측은 "현재 과속방지턱과 미끄럼방지시설 등 감속시설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해 여러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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