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동이 성주군민들을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김제동은 지난 5일 경북 성주에서 열린 사드 반대 집회에 참석해 "성주에 사드를 배치하는 게 아니면 대안을 제시하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사드와 같은 대안을 해결해 나가라고 국민이 대통령에게 월급을 주는 것이고, 공군 1호기를 태워주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김제동은 "사드 반대 시위자 중 성주군민이 아닌 사람은 외부세력으로 봐야 한다"는 강신명 경찰청장의 발언에 대해 "성주에 주민등록증이 없다는 이유로 외부세력이 된다면, 서울에 사는 대통령도 외부 세력이다. 그럼 대통령도 사드 문제에 입을 닫아야 한다"고 비판하며 "지금 성주에서 진짜 외부세력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사드 하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외교부 사람이나 학자들 만나서 (사드)이야기를 하면 '전문대 나온 놈이 뭘 아냐'고 한다"며 "전문대 나온 나도 안다 이 XX야"라고 말했다.
김제동은 뚜렷한 정치색을 가진 연예인 중 한 명으로 평소 정치·사회 문제에 대해 자신의 소신을 거침없이 밝혀 왔다.
특히 지난달 31일 방송된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에서, 할리우드 배우 맷 데이먼이 JTBC '뉴스룸'에 출연했을 당시 전한 "자신이 사는 세상에 관한 정치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권리이자 의무다"라는 발언을 소개하며 "근데 내가 말하면 물의가 된다"고 밝혀 씁쓸한 웃음을 남기기도 했다.
김제동의 이번 연설이 물의가 될 것인지 소신으로 인정받을 것인지 누리꾼들의 사이에서도 뜨거운 설전이 오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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