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교통사고' 운전자에게 뺑소니 혐의가 추가됐다.
지난달 31일 부산 해운대에서는 뇌전증 환자 김 모 씨가 자신이 몰던 차량으로 사람과 다른 차량을 들이받아 24명의 사상자가 희생됐다.
김 씨는 사고 이후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자신이 뇌전증으로 의식을 잃었고, 사고에 어떠한 의도도 섞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이 CCTV와 블랙박스 영상을 조사한 결과 김 씨가 사고 현장과 300m 떨어진 지점에서 이미 다른 차량을 한 차례 들이받은 뒤 도로의 차량을 피해 차선을 변경해 가며 질주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를 근거로 경찰은 "사고 당시 김 씨에게 의식이 없었다고 보기 힘들다"며 뺑소니 혐의를 추가했다.
또한 경찰은 "뇌전증이 사고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게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를 물어 3일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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