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본회의는 김 의장이 사학법 개정안의 상정과 열린우리당 정봉주 의원이 재안 설명으로 이어졌으나 정 의원의 제안 설명을 하던 중 한나라당 의원들이 몰려들어 정봉주 의원을 비롯한 열린우리당 의원들을 끌어 내리는 과정에서 심한 욕설과 주먹다짐이 오가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 되기도 했다.
특히 열린우리당 정봉주 의원과 한나라당 유승민 의원은 표결 직후 욕설과 고성을 지르며 몸싸움이 있었다.
한편 한나라당 의원들은 열린우리당을 비롯해 민주당, 민주노동당, 자민련 의원들이 전원 퇴장한 가운데 임태희 의원(한나라당)은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모인 본회의장에서 긴급 토론을 열어 오늘 직권 상정돼 통과 사학법 개정안은 교육위원장 인 황우려 의원의 법안 발의와 회의 순서 등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국회법상 원천 무효라 주장하기도 했다.
이날 본회장은 한나라당 의원들의 ’전교조에 우리의 아이들을 맏길 수 없다‘ 라는 피켓을 들고 고성을 지르는 등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이계진 대변인은 오늘 열린우리당이 법을 어겨가며 통과시킨 사립학교법 개정안 법적하자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급진 과격세력들에게 교육을 맡기는 우를 범했으며, 의장이 비정상적인 의사진행과 대리투표 등으로 법적인 문제가 있다며 한나라당은 오후 긴급 의총을 열어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만들고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대리 투표한 현장 사진을 토대로 무효화 투쟁을 선언하고 있어 이 법안의 처리를 두고 마찰이 예상 된다.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 원내부대표는 브리핑에서 사학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통과 시킨 것은 민주노동당의 비롯해 국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개혁 과제였다며, 오늘 법안의 통과로 교육 발전에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 말하고, 민노당은 오늘 단병호 의원을 제외한 전원이 본회의에 참석해 전원 기권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오늘 기권표를 던진 것은 의장이 직권 상정한 법안이 민주노동당의 당론과는 미흡하기 때문에 기권표를 행사 했으며 앞으로 잘못된 법안을 꾸준 개정해 나가기 위한 투표 행위였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열린우리당 김미경 의원과 최재성 의원을 포함해 9명의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표결 직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무리한 방법으로 강행 처리한것에 국민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히고, 이 법안이 우리 사학의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학생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이지 한나라당이 내세운 전교조를 위한 법이 아님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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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비리를 저지르고 있는 곳은 모두 척결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