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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타운 김진우^^^ | ||
“우리 농업인들은 정부 의존적 타성에서 탈피한다!”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해 소비자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다!”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충남 금산군 한국벤처농업대학에서 열린 ‘한국 농업의 희망찾기 농업벤처 페스티벌’에서 1000여명의 벤처 농업인들이 ‘2006년 한국 농업 희망 메시지’를 선포했다.
27일 충남 금산군에서 열린 ‘한국 농업 희망 찾기 페스티벌’ 행사 도중 한 농업인이 쓴 붓글씨 작품을 둘러싸고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작품 문구는 ‘벤처 농업 일신우일신(農業 日新又日新)’으로 새롭게 거듭 태어나고자 하는 농업인들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는 벤처농업대학 수강생들이 중심이 되어 비용을 마련, 프로그램 기획부터 진행까지 모든 것을 주관했다.
참석자들은 27일 발표한 선언문을 통해 “우리 농업의 현실은 매우 암울하고 참담한 상황에 빠져있다”며 “희망 선언문이 우리 농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 실천의 영역으로 확산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지난 8월 벤처농업대학에서 강연을 하다 이번 행사를 처음 구상한 민승규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한국 농업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다른 산업과 결합하라 △팔릴 상품을 만들어라 △농업인 스스로 변하자는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민 연구원은 “한국 농업이 위기에 처한 요인에는 수입개방도 있겠지만, 그동안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정부와 농업인 스스로에게도 책임이 있다”며 “‘농업인의 역할은 품질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까지’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경영과 마케팅이 뒷받침된 비즈니스 농업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또 “정부의 지원금과 보조금만 기다려선 성공할 수 없다. 변화와 경쟁력이 지금 우리 농업의 키워드”라고 강조했다.
민 연구원은 이어 “쌀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눠보니 농업인들이 정책에 대한 정보가 매우 빈약하다는 점을 느꼈다”며 “정부와 농업인들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갈등의 폭을 줄이는 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벤처농업인 장기자랑, 콩 귀고리와 감귤 염색 의상이 화제를 모은 ’웃고 웃기는 패션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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