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여고생 투신 자살 사건, “집단 성폭행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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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여고생 투신 자살 사건, “집단 성폭행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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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카카오톡 메시지, 통화내역 확보해 수사중

▲ 사건 현장 ⓒ뉴스타운

지난 17일 05:15경 여고생A(17세)양이 횡성군 횡성읍에 위치한 한 아파트 9층에서 창문을 통해 투신하여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사건 전날인 지난 16일 오후 A 양이 초등학교 선배인 B(17) 군과 B 군의 친구 C와 D 군 등 3명과 함께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A양은 B군 등 3명과 이날 오후 7시부터 9시30분 사이에 인적이 드문 농로 인근 풀숲 등지에서 성관계를 가졌으며, 이튿날 오전 3시 D군이 사는 아파트로 갔다.

이어 오전 5시경, A양은 D군의 아파트에서 투신해 목숨을 잃었다.

경찰조사 결과 숨진 A양에게서 정액반응이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으며, B군 등을 붙잡아 수사 중이다.

B 군 등은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신 뒤 A 양과 각자 성관계를 했지만, 집단 성폭행은 아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숨진 A양은 사망 당시 속옷을 입지 않고 있었던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피의자들은 22일 현장검증에서 시멘트 도로 위나 길바닥 등지에서 성관계를 가졌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 군 등이 A 양을 만나서 성관계한 뒤 헤어지기 전까지 6∼7시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밝히는데 CCTV, 카카오톡 메시지, 통화내역 등의 증거를 확보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 사건 현장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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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수 2016-06-24 22:24:16
자살보도 권고기준 2.0 따르면, 언론은 자살 보도는 기본적으로 최소화하여야합니다.
보건복지부콜센터 희망의 전화(129),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 등이 자살 예방 관련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는 기관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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