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을 만들지 않는'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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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을 만들지 않는'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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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형규 의원 ‘영웅 잊어버리려 하는 우리의 모습’

한나라당 맹형규 의원은 세계 1억 2천만 명의 희귀난치병 환자들의 희망이자 생명연장 꿈의 전도사로 불리던 황우석 교수의 윤리적 문제에 대한 의혹으로 줄기세포 연구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것을 안타까워하는 내용의 자신의 생각을 홈페이지에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맹 의원은 24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자신의 조국으로부터 받고 있는 따가운 시선이 황 교수를 힘들게 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황 교수의 연구 과정상 문제를 떠나 우리 언론은 물론 국민 모두에 묻고 싶다며, 우리 스스로가 우리 시대의 영웅에게 상처를 주고 흠집을 내는 일들을 이렇게까지 해야 되느냐며 최근 언론보도와 국민들이 윤리적 문제를 지적하고 나오는 것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맹 의원은 황 교수가 개인적인 축재나 영리 때문에 연구에 몰두한 과학자는 아닌 것으로 안다며 그가 보여준 희귀난치병 치료에 대한 집념은 인류애와 헌신 그리고 과학적 열정이라 생각 한다 말하고, 그의 연구는 난치병 환자들의 희망이자 삶 그 자체라고 말했다.

이 연구로 년간 300억불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경제적 효과는 차치하고라도 황 교수가 연구해 얻은 ‘생명과학혁명은 인류 역사상 3대 혁명’(농업, 산업, 디지털혁명)의 뒤를 잇는 제 4대 혁명으로 이는 민족사의 위대한 쾌거였다고 황 교수 연구 업적에 찬사를 보냈다.

하지만 황 교수의 연구가 인간생명을 다룬다는 점에서 윤리적 문제는 완벽성을 기해야 한다는데 일면 동의하지만 윤리기준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은 물론, 논의의 시작조차 제대로 못한 단계에서 일방적으로 부도덕한 사람으로 매도하는 것은 지나친 처사라며 언론과 국민을 향해 자제를 촉구 했다.

맹 의원은 ‘우리는 영웅이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아니 일부러 영웅을 만들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세계가 부러워하는 영웅을 잊어버리려 하는 우리의 모습에서’ 우리가 왜 대한민국이고 한민족이어야 하는가라는 스스로의 자괴감에 빠지지 않을 수 없다고 자신의 심경을 피력했다.

끝으로 황 교수가 이번일로 많은 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것이며, 이에 결코 좌절하지 말고, ‘인류에 대한 사랑과 헌신’ 그리고 과학적 열정을 잊지 말기를 당부하며, ‘생명과학혁명의 대장정을 중단 없이 이루기를’ 간절히 기원하다고 써 많은 네티즌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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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요 2005-11-24 15:41:52
맹의원 말대로 우리나라는 좀체 남 잘되는 꼴 못보는 사회라구요.
이제부터라도 제발 우리사회가 남을 돕고 큰 사람 만들어 함께 잘 살아가는 그런 사회가 돼야 겠어요.

익명 2005-12-04 15:56:46
백번 지당하신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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