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회 350만 농민에 사망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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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국회 350만 농민에 사망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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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비준안 처리 각당 반응

‘쌀관세화 유예협상비준안’ 본회의 처리에 대한 각 당의 반응

한나라당 이계진 대변인은 23일 오후 ‘쌀관세화 유예협상비준안’이 오늘 통과 된 것에 비통하고 참담함을 가눌 수 없다고 말하고, 어떻게 농민의 아픈 가슴을 어루만져야할지 모르겠다며 본회의 통과에 따른 착찹함을 내비쳤다.

이 대변인은 자신을 포함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던 의원들의 안타까움은 물론 정부의 입장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진통 끝에 통과돼 한나라당은 비준 이후 대책을 차근히 짚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비준안 처리에 지속적인 반대 입장을 밝힌 민주당도 이낙연 대변인을 통해 ‘쌀비준안’을 이번 12월 WTO 각료회의 이후로 미룰 것을 제안하고 그때까지 농촌의 지원대책을 정부 차원에서 강구할 것을 주장 했으나 열린우리당의 강행처리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히고, 350만 농민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민주당은 농촌을 되살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가장 강력하게 반대 입장을 밝혔던 민주노동당은 350만 농민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과 비통하고 참담을 전한다고 말했다.

민노당은 오늘 대한민국 국회는 350만 농민에 대한 사망선고를 끝내 집행하였다고 강한 반발을 했다.

그리고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가증스런 살농대연정에 기꺼이 한 몸이 되었으며, 농업 파탄의 공동정범임을 국민 앞에 선언 한다고 밝혔다.

심상정 민노당 의원은 오늘의 사태를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 말하고, 공보수석실의 경호권 발동 부인에 대해 믿을 수 없다고 밝히고, 민노당 의원들의 본회장 출입을 통제한 것과 경위들의 폭력 행위에 대해 책임의 소재를 분명히 따질 것이며, 국회 의장의 해명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국회의장 공보수석은 오늘 의장석에 앉아 있던 민노당 의원들을 경위를 동원해 강제로 끌어 내린데 대해 오늘 본회의장에 질서유지권을 발동 시킨바 없다고,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국회 질서유지권, 발동에 대한 보도를 정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국회 인터넷 출입기자 취재 막아 항의 소동

한편 국회 본회장은 취재를 위해 회의장에 출입하려던 기자들을 상시 출입기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취재와 출입을 통제해 기자들이 강력히 항의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국회 인터넷 출입기자단은 23일 오후 국회에서 출입과 취재통제에 대해 국회에 정식 항의 하고, 질서유지를 이유로 취재 통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김원기 국회의장의 사실 확인을 요구하기도 했다.

국회 본회의장 질서유지권 발동의 사실관계를 브리핑하기 위해 국회기자회견장을 찿은 의장 공보수석은 국회출입기자들의 항의가 쏟아지자, 그 문제에 있어 자신은 의장이 그러한 요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그는 이어 정확한 내용은 국회 공보실의 책임자에게 답변을 요구하라며 언급을 회피해 앞으로 취재통재에 대한 해명과 책임자의 사과 그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가장 민주적으로 운영되어야할 국회에서 출입기자들의 취재통제라는 반민주적 행위로 지탄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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