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발 내밀기 주특기인 정부 믿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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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발 내밀기 주특기인 정부 믿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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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간호과 신설관련 장관 면담 요청뒤 투쟁 수위 조정

간호학과 신설 증원 철회요청과 관련해 간호협회가 "오리발 내밀기가 주특기인 정부를 더이상 믿을 수 없다"며 강경한 의사를 밝혔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는 정부가 최근 지방 전문대학에 간호과를 신설 및 증원해 준 것과 관련, 보건복지부와 교육인적자원부를 각각 항의방문하고 즉각 철회를 요구하는 서한을 공식 전달했다.

간호협회는 지난 21일 복지부와 교육부 등 관련부처 당국자를 만나 최근 1년 반 사이 모두 14차례의 협의를 통해 간호교육제도와 관련된 건의를 했다.

간호협회는 정부도 현행 3년제 간호교육기관을 점진적으로 4년제 간호교육기관으로 전환할 계획을 밝혀왔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지방 전문대학에 간호과를 신설 및 증원해 준 까닭이 무엇인지 공식 해명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날 관련부처 당국자들은 서로 타 부처 탓하기에 바빴으며, 즉각 철회를 요구하는 간호협회의 요구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는 것이 간협측의 주장이다.

이에 간호협회는 "툭하면 오리발 내밀기가 주특기인 관련부처 당국자들과의 협의는 더 이상 없다"고 최종 판단을 내리고 "빠른 시일 내에 복지부와 교육부 장관 면담을 요청한 뒤 투쟁 수위 여부를 조정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간호협회는 특히, 간호교육제도 이원화에 따른 문제를 보다 더 활발하게 여론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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